최근 전국적으로 독성이 강한
다양한 해파리가 출몰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해파리 5종을 유해 해양생물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1. 노무라입깃해파리
2. 보름달물해파리
3. 작은부레관해파리
4. 작은상자해파리
5. 커튼원양해파리
각 해파리의 서식지역과 특성에 대해서는
아래에 별도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법정 유해해양생물 현황 리스트
이 중에서 독성이 강한
노무라입깃해파리가
우리나라 해변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어
주의단계 특보가 발령되었습니다.
노무라입깃해파리 1개체 이상/100㎡ 발견 시
민관 해파리 모니터링 발견율이 20%를 초과해
어업피해가 우려될 때
<2024.08.01~2024.08.07 기준>
제주, 경남, 부산, 울산, 경북해역, 전남, 강원
요즘 해수면 온도 상승으로
한반도 해역으로 독성해파리가 몰려든다고
합니다.
그중 가장 많이 출현하고 있는 해파리가
노무라입깃해파리인데, 출현율이
현재도 계속 상승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7/25 : 43.1%
8/1 : 53.2%
8/8 : 54.7%
출현율은 주별로
어업인모니터링 요원 응답자 (276명) 중
해파리를 관찰한 사람 수를
백분율 화한 값으로
참고용으로만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럼,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올해만 출현했던
걸까요?
연도별로 출현율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2023년 출현율이 낮았는데, 그 외에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고 있습니다.
이미 수년 전부터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노무라입깃해파리의 출현이
잦았던 상황이었습니다.
<보름달물해파리>
<기타 해파리>
동해와 제주도는 이미 해파리들의 천국입니다.
서해에까지 일부 해파리가 출몰하고 있는 상황이니,
여름철 해수욕장에서는
항상 해파리를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그러면, 해파리에 쏘였을 때 조치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즉시 물에서 나와 안전한 곳으로 이동
해파리에 쏘였을 경우,
즉시 물에서 나와 해파리가 더 이상 닿지 않는
안전한 곳으로 이동합니다.
2. 쏘인 부위를 해수로 헹굼
쏘인 부위를 깨끗한 바닷물 또는 생기식용수로
충분히 헹궈 남아 있는 해파리 촉수를 제거합니다.
절대로 민물이나 수돗물로 헹구지 마세요.
민물은 해파리 독소를 더 활성화시킬 수 있습니다.
3. 촉수 제거
만약 해파리 촉수가 피부에 남아 있다면,
핀셋이나 신용카드 같은 평평한 물체를 사용해
촉수를 제거합니다.
이때 맨손으로 직접 만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4. 통증 완화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쏘인 부위를 30분 정도 뜨거운 물(43~45°C)에 담급니다.
뜨거운 물은 해파리 독소를 분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때, 물이 너무 뜨거워
화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5. 알레르기 반응 및 심각한 증상 확인
호흡 곤란, 가슴 통증, 전신에 퍼지는 두드러기,
심한 통증 등이 나타나면
즉시 응급실로 이동해야 합니다.
이런 증상은 아나필락시스 쇼크 등의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일 수 있습니다.
6. 병원 방문
쏘인 부위의 통증이 심하거나,
부기 및 붉은 반점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습니다.
이러한 조치 방법은
해파리 쏘임으로 인한 증상을 최소화하고,
더 심각한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해파리에 쏘인 후에도 이상 증상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전문 의료인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우리나라에 출현하고 있는
유해해양생물로 지정된 강독성 해파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독성이 강한 순서로 설명하겠습니다.
작은부레관해파리 (Physalia physalis)
서식지역: 주로 대서양과 태평양의
따뜻한 열대 및 아열대 해역에서 서식합니다.
우리나라 출현 가능성: 드물게 남해안과
제주도 해역에서 발견될 수 있습니다.
매우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작은상자해파리 (Carybdea brevipedali)
서식지역: 주로 일본 남부와 동중국해에 서식합니다.
우리나라 출현 가능성: 남해와 제주도 일대에서
여름철에 출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독성이 강해 주의가 필요합니다.
노무라입깃해파리 (Nemopilema nomurai)
서식지역: 중국의 양쯔강 하구에서 발생하여
동중국해와 황해를 거쳐
한국과 일본으로 이동합니다.
우리나라 출현 가능성: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에서 자주 발견됩니다.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출현하며,
매우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어 큰 주의가 필요합니다.
커튼원양해파리 (Chrysaora pacifica)
서식지역: 태평양의 온대 및
아열대 해역에서 서식하며,
특히 일본 근해에서 많이 발견됩니다.
우리나라 출현 가능성: 남해안과 동해안에서
여름철에 출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중간 정도의 독성을 가지며,
접촉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름달물해파리 (Aurelia coerulea)
서식지역: 전 세계의 온대 및 아열대 해역에
널리 분포하며, 우리나라의
동해, 남해, 서해에서도 흔히 발견됩니다.
우리나라 출현 가능성: 우리나라 전 해역에서
자주 발견되며, 독성은 약하지만 민감한 사람들에게는
두드러기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상자해파리 (Chironex fleckeri)
서식지역: 주로 호주 북부, 인도양,
태평양의 열대 및 아열대 해역에 서식합니다.
우리나라 출현 가능성: 우리나라에서는 발견되지 않으며,
출현 가능성도 매우 낮습니다.
하지만 열대 지역 여행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름철 해수욕을 계획하고 있다면,
해파리 출몰 지역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확인하고, 해파리에 쏘였을 때의 대처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노무라입깃해파리와 같은
독성이 강한 해파리는 큰 피해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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