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일이
임시공휴일로 확정되었습니다.
이 날은 '국군의 날'이기도 합니다.
군 사기 진작과 내수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2024년 10월 1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2024년 10월에는
총 3일의 공휴일이 생겼습니다.
10월 1일(화) : 국군의 날
10월 3일(목) : 개천절
10월 9일(수) : 한글날
1990년 11월, 정부는 10월 1일 국군의 날과
10월 9일 한글날을 법정 공휴일에서
제외했습니다.
이후 한글날은 2012년 12월 다시 법정공휴일로
지정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국군의 날은 법정공휴일로
다시 지정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2024년 10월 1일이 임시공휴일이 되면서
앞으로 법정 공휴일로의 전환을
기대해 봐도 될까요?
만약에 10월 1일이 법정공휴일이 된다면
10월은 휴가의 계절이 될 거 같습니다.
2025년 달력을 살펴볼까요?
1일까지 휴일이 되면, 생각만 해도
^________________^
휴가만 잘 쓰면,
12일간의 여행을 다녀올 수 있습니다.
이번 결정은
우리 군의 노고를 인정하고,
국민들에게 휴식과 여유를 제공하는
의미가 큽니다.
비록 임시공휴일이지만,
국군의 날이 공휴일이 된 것은
1991년 이후 32년 만의 일입니다.
임시공휴일은 법정공휴일과는 다르게
특정한 상황이나 필요에 따라
정부가 일시적으로 지정하는
공휴일을 말합니다.
대개 경제 활성화, 국민 사기 진작,
특별한 기념일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지정되곤 합니다.
법적 근거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라
대통령의 재가를 통해 결정됩니다.
2020년부터 법정공휴일(관공서의 공휴일)이
5인 이상 사업장에 대해서도
유급휴일로 적용되는 것이
의무화되었습니다.
이는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라
단계적으로 적용된 사항으로,
다음과 같이 시행되었습니다.
300인 이상 사업장: 2020년 1월 1일부터
30인 ~ 300인 미만 사업장: 2021년 1월 1일부터
5인 ~ 30인 미만 사업장: 2022년 1월 1일부터
이 규정에 따라
모든 5인 이상 사업장은
법정공휴일에 대해
근로자에게 유급휴가를 제공해야 합니다.
여기에는 설날, 추석,
어린이날 등의 국경일과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포함된 날들이 해당됩니다.
임시공휴일도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라
지정되므로,
법정공휴일로 간주되어
유급휴일로 적용됩니다.
따라서 2024년 10월 1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었으니,
모든 5인 이상 사업장에서도
이 날을 유급휴일로 제공해야 합니다.
10월 1일이 국군의 날이기도 하지만
조선총독부가 설립된 날이기도 해서
10월 1일 임시공휴일 지정을
반대하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그럼, 역대
을 살펴보겠습니다.
조선총독부 설립 (1910년)
1910년 10월 1일: 일제강점기의 시작과 함께
조선총독부가 설립된 날입니다.
이는 한국의 주권을 상실하게 된
치욕스러운 날로,
한민족의 아픈 역사를 상징합니다.
김일성 종합대학 개교 (1946년)
1946년 10월 1일: 북한에서
김일성 종합대학이 개교했습니다.
이는 북한 최초의 종합대학으로,
북한의 최고 학부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김일성 종합대학은
북한의 지도자 양성 기관입니다.
한미 상호 방위 조약 (1953년)
1953년 10월 1일 : 한국과 미국이
한미 상호 방위 조약을 체결한 날입니다.
이 조약은 6.25 이후 미국이
대한민국의 방위를 위해
군사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근거가 되었으며,
한미 동맹의 기반이 된 중요한 협정입니다.
이를 통해
한국은 미국과의 군사적 협력을 강화하고,
안보를 공고히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국군의 날 (1956년)
1956년 10월 1일:
1950년에 국군이 38선을 돌파했습니다.
그날이 10월 1일이라 이 날을 기념하여
국군의 날로 지정되었습니다.
이는 대한민국 국군의 상징적인 날로,
매년 다양한 기념식과 행사가 열립니다.
남북한 유엔 동시 가입 (1991년)
1991년 10월 1일: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유엔에 동시 가입이 승인된 날입니다.
이는 남북한이 국제사회에서
각자의 입지를 확고히 한 중요한 사건으로,
한반도 분단 상황 속에서도
국제적 인정을 받았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이렇듯 지난 인류의 역사 기간 동안
달력에 표시된 월과 일이 동일한 날에
다양한 사건들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입니다.
좋은 일도 있고, 나쁜 일도 있었지만
기념을 할 만한 사건을 기억하기 위해
지정해 놓은 공휴일인데
다른 사건을 통해 그 근본을 흔드는 것은
그리 옳은 생각은 아닌 거 같습니다.
이번 이슈를 통해 저도 10월 1일이
조선총독부 설립일이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지식이 부족한 탓이겠지만, 사실 그날에
의미를 두고 싶은 마음은 1도 없기 때문에
모르고 지나갔던 것은 아닐까요?
이제 10월 1일이 되면,
조선총독부 설립일이라는 새로운 기억이
추가되어 별로 즐겁지 않을 거 같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만이라도
10월 1일은 "국군의 날"이라
나라를 위해 노고와 헌신을 하고 있는
우리의 군인들을 기념하는 날로 기억해서
감사의 마음을 갖는 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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