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025 일본 총선 전초전: 정당별 의석·성향·한일관계 영향은?

본문

일본의 정당

일본 정치, 참 복잡하고 변화무쌍하다는 생각 한 번쯤 해보셨을 겁니다. 특히 2025년 기준 일본의 정당 구도는 과거에 비해 훨씬 복잡해졌습니다.  

 

정치적 변화가 가속화되면서 경제 전망, 외교 정책, 글로벌 투자 전략까지 영향을 주는 만큼, 관심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분야입니다. 특히 일본은 한국과 경제적으로도 깊게 연결되어 있어, 한일 무역, 외환시장, 글로벌 비즈니스에까지 파급효과가 큽니다. 

그런데 일본 정치의 특징 중 하나는, 집권당인 자민당의 장기 집권이 이어지는 가운데 총리 교체만 유독 잦다는 점입니다. 자민당 내에서도 권력 투쟁과 여론 변화로 인해 총리가 자주 바뀌다 보니, 해외에선 '일본은 정권이 자주 바뀌는 나라'라는 인식도 퍼져 있습니다. 이로 인해 국제 경제 시장, 환율 변동, 투자 전략 수립에도 영향을 미치곤 합니다.

그렇다면 현재 일본의 정치 지형은 어떤 모습일까요? 그리고 한국과의 외교 관계, 수출입 전략, 한일 협력 사업에는 어떤 변화가 예고되고 있을까요?  

 

오늘은 2025년 일본의 정당 구조와 각 정당의 성향, 한국과의 경제적 연관성을 중심으로 깊이 있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일본의 2025년 정당 성향과 특징

2025년 일본 정치의 핵심은 ‘다당제 심화’입니다.

일본의 정당 의석수, 성향, 한일관계 파헤치기

 

전통의 보수, 진보뿐 아니라 우익 포퓰리즘과 지역 기반의 신생 정당들이 늘어나며 혼전 양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주요 정당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빨간색 표시 정당은 우리나라와 충돌하는 세력이고, 파란색 표시 정당은 우호적인 세력입니다. 

 

1. 자민당(Liberal Democratic Party, LDP)

● 성향: 보수우파

 

특징: 일본 정치를 1955년부터 장악해 온 ‘전통 보수의 상징’. 2024년 총선에서 과반수 확보에 실패하면서 공명당과의 연립으로 겨우 정권 유지 중입니다.

 

한국과의 관계: 자민당의 우익 성향이 강화될 때면, 늘 한국과의 외교적 마찰이 발생합니다. 독도, 역사 문제, 경제 보복 등 우리 입장에선 주의 깊게 봐야 할 세력입니다. 

 

2025 포인트: 총리인 이시바 시게루는 비교적 온건한 성향이지만, 당내에는 여전히 강성 보수파가 많아 한일 관계 개선엔 큰 기대가 어렵습니다. 

일본 내각총리대신기
일본 내각총리대신기 - 위키백과 이미지

 

2. 공명당(Komeito)

성향: 중도, 평화주의

 

특징: 불교 창가학회를 모태로 한 종교적 기반의 정당. 자민당과의 오랜 연립 파트너이며, 일본 내 소수자와 약자를 대변하는 역할을 합니다.

 

한국과의 관계: 평화헌법 수호, 외교적 갈등 해소에 적극적이기 때문에, 공명당의 목소리가 커질수록 한일 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습니다.

 

3. 입헌민주당(Constitutional Democratic Party, CDP)

성향: 중도좌파

 

특징: 진보 진영의 대표 정당으로, 복지, 인권, 평등을 중요시합니다. 2024년 총선과 2025년 참의원 선거에서 야권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한국과의 관계: 과거사 문제, 인권 이슈에 공감하는 목소리가 크기 때문에, 입헌민주당이 집권하게 되면 한일관계의 복원 가능성이 높습니다.

 

포인트: 그러나 아직 정권 교체까지는 역부족. 보수층의 벽이 높습니다.

 

4. 국민민주당(Democratic Party for the People, DPP)

성향: 중도우파

 

특징: 경제 성장과 실용주의를 내세우며, 보수와 진보의 중간에서 균형을 잡으려는 정당입니다. 실리적인 노선으로 2025년 상원에서 큰 의석 상승.

 

한국과의 관계: 경제 협력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대체로 경제 교류 확대에 긍정적인 입장을 취합니다. 그러나 안보에서는 보수적 색채가 있습니다.

 

5. 일본유신회(Nippon Ishin no Kai)

성향: 중도우파, 개혁주의

 

특징: 오사카를 중심으로 한 지방 기반 정당. 정치 개혁, 규제 철폐, 지방 분권을 내세우며 젊은 층에 어필하고 있습니다.

 

한국과의 관계: 보수적 성향 탓에 한국과의 외교적 마찰에는 강경한 태도를 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안보, 영토 문제에서 타협이 어렵습니다.

 

6. 일본 공산당(JCP), 사회민주당(SDP)

성향: 좌파

 

특징: 전통 진보 세력. 인권, 복지, 평화주의를 강하게 주장합니다.

 

한국과의 관계: 한국과의 역사적 문제에 대해 일본의 책임을 강조하며 우호적 입장을 보입니다. 그러나 세력 자체가 크지 않아 실제 영향력은 제한적입니다.

 

7. 레이와 신센구미(Reiwa Shinsengumi)

성향: 좌파 포퓰리즘

 

특징: 독특한 퍼포먼스와 소수자 인권 이슈로 주목받는 정당. 경제적 약자를 대변하며 젊은 층에서 호응.

 

한국과의 관계: 인권과 평화주의를 강조하며, 한국과의 관계 개선에 호의적입니다.

 

8. 산세이토(Sanseito), 보수당(Conservative Party)

성향: 극우, 포퓰리즘

 

특징: "일본인 퍼스트", 반이민, 강경 보수의 대표주자. 2025년 참의원 선거에서 산세이토는 무려 15석을 얻으며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한국과의 관계: 극우, 역사 왜곡, 혐한 발언 등으로 한국에 극히 비우호적입니다. 이들의 성장으로 한일 관계 경색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주요 정당별 의석수 (2025년 기준)

일본 중의원(하원) 465석 기준이며, 참의원(상원)도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관계가 좋은 정당은 파란색, 갈등의 가능성이 큰 정당은 빨간색으로 표시했습니다.

정당 성향 주요 인물 하원 의석수 비중
자민당 (LDP) 보수우파 이시바 시게루 191석 약 41%
입헌민주당 (CDP) 중도좌파 노다 요시히코 148석 약 32%
일본유신회 (Ishin no Kai) 중도우파 개혁 요시무라 히로후미 38석 약 8%
공명당 (Komeito) 중도, 평화주의 사이토 데츠오 24석 약 5%
국민민주당 (DPP) 중도우파 타마키 유지로 28석 약 6%
레이와 신센구미 좌파 포퓰리즘 야마모토 타로 9석 약 2%
일본 공산당 (JCP), 사회민주당 좌파 다무라 도모코 9석 약 2%
산세이토 (Sanseito) 극우 포퓰리즘 소헤이 가미 3석 약 <1%
보수당 (Conservative Party) 극우 나오키 히야쿠타 3석 약 <1%
기타     12석  

 

 

일본 총리 임기 없는 이유와 교체 과정, 왜 당대표가 곧 총리인가?

일본 총리 선출방법일본 정치에 관심이 있다면 한 번쯤 이런 생각해보셨을 겁니다. "일본 총리가 또 바뀌었네? 근데 선거한 적 있나?"뉴스에서는 자주 총리 교체 소식이 들리지만, 우리나라처럼

jackey96.tistory.com

 

이처럼 2025년 일본 정당 대표들은 각자의 정책 성향과 정치 색채를 분명히 드러내며, 특히 한일외교·경제 관계에 미치는 영향도 대표의 리더십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민당과 산세이토의 강경파 강화 시엔 양국 갈등 심화 우려, 반면 공명당·CDP 영향력 확대 시에는 협력 분위기 조성 가능성이 큽니다. 

김대중 오부치 선언 - AI 생성
김대중 오부치 선언 - AI 생성


일본 정치가 이렇게 복잡하게 변화하면 한국과의 관계도 매번 요동칩니다. 자민당의 강성 보수화, 산세이토 같은 극우 정당의 부상은 한일 갈등을 심화시킬 수 있는 요인이죠.

 

반면 입헌민주당이나 공명당, 공산당, 사회민주당 등이 목소리를 낼 때는 외교적 해빙 분위기가 조성되기도 합니다.

 

특히 최근 일본 내에서 이민 문제, 안보, 경제 위기 등 복잡한 사회 이슈가 부각되면서 포퓰리즘 정치인들이 혐한 감정을 자극하는 일도 증가하고 있어, 우리로선 면밀한 외교적 대응이 필요합니다.

관련글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