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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차귀도 배낚시 11월엔 고등어~ 초보도 쉽게 월척

뀨쿵과 아이 이야기/아이와 나들이

by 뀨쿵 2019. 12. 1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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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올리는 포스팅입니다.
아들아빠 jackey 입니다.

11월에 제주도로 휴식을 취하러
가족여행을 갔습니다.
사실 아들엄마는 여행지에서도
근무를 했지만 말이죠 - 디지털 노마드

오늘은 가장 기억에 남았던 바다낚시 이야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ㅎ
낚시를 좋아하지만 성공해보지 못했던
1인으로서 이번 제주도 차귀도 배낚시는
참 뿌듯했던 경험이었습니다.

낚시배가 정박해 있는 부두입니다.
이제 드뎌 배낚시 시작~
날씨와 컨디션 문제로 사실상 배낚시를
포기해야하는 상황이었지만
마지막 돌아오는 날에 기적처럼 다시
배낚시 체험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배를 타러 걸어가는 배낚시꾼들..

 

 

외국에서만 배낚시를 했던 터라
제주도 배낚시를 하면서, 왜?
국내에서는 배낚시 도전을 하지 않았었을까?
잠깐 생각해 보았습니다.
결론은 가격, 너무 비싸다고 생각했었죠~
하지만, 이번에 5세아들 빤짝이의 새로운 체험에
목표를 둔 여행에서
아들엄마가 선뜻 제안했었죠~
"너무비싸~" "아냐 안비싸~"
확인해보니 가격은 대략 1인 2~3만원.
아직도 정확한 가격은 모르고 있습니다 ㅎ
아들엄마가 모든 기획을 했기에...
아무튼 5세아들 빤짝이도 배낚시 체험때문에
신이 났습니다 ㅎ

배를 타고 이동~
잠깐 배낚시 장소로 이동하는 도중에 보이는
바다모습을 감상해봅니다.

 

 

 

선장님이 레이더로 물고기떼의 움직임을
살핍니다.
이제 낚시터에 도착.
낚시하는 빙법을 알려줍니다.

1. 미끼는 새우 (마르지 않은 촉촉한 새우를 사용)
2. 새우를 낚시바늘 모양으로 구부려 끼우는 게
포인트
(선장님 왈 : 미끼 끼우는 방법이 성공의 90%)
3. 너무 작은 새끼가 걸리면 놓아주세요~
4. 잡은 고기는 선장님께서 회를 떠주십니다 (무료~!!)
5. 장비가 고장나도 청구 안하니 알려만주세요~

이제

안내를 마치고 각자 자리를 잡아 낚시를 시작합니다.
야호~~

5세아들 빤짝이는 해양긴급신고가 적힌
어린이 구명보트를 입고
오른손엔 아들엄마가 준비한 핫백을 들고
망망 대해를 바라봅니다.

그 동안 아들아빠는 새우미끼를 준비하고,
고기를 담을 양동이에 물을 담아왔죠.
낚시대를 가져와서 드뎌 낚시를 시작합니다.

이건 뭐 던지자 마자 무네요.
100% 배낚시 실패 경험자에게 이게 웬일?
헉. 낚시줄에 3개의 바늘이 있습니다.
미끼를 걸지 않은 낚시바늘에도 물고기가
걸려오네요~ 하~

던지기만 하면 2~3마리씩
너무 정신없이 낚시하느라 사진이 별로 없네요 ㅎ

앗 그런데 갑자기 비가 떨어지네요.
비가 오면 위생상 선상에서는 회를 떠주지 않는다는
선장님의 양해를 구하는 말씀
아쉽지만,, 어쩔 수 없죠.
저희는 바로 공항으로 이동해야했기에
회 먹는 건 포기하려했자만,, ㅋ
비가 다시 그치고, 급하게 선장님께서 회를
썰어주셨다는..
선상에서 먹는 회는 그야말로 쵝오.

아들아빠와 5세아들 빤짝이는 함께 낚시를
했는데요...
20~30마리 정도 잡은 거 같습니다.
작은 물고기들은 놓아주면서 ㅎㅎ

하다보니.. 욕심이..
많이 잡는 건 해봤으니 이제 좀 큰 걸 잡고싶다는
욕심이 들었던 제주도 배낚시

1시간~1시간30분 정도의 제주도 배낚시였지만
5세아들 빤짝이와 아들엄마, 아들아빠가
재밌게 제주도 여행을 마무리할 수 있는
값진 체험이었습니다.

차귀도 배낚시
다음에도 꼭 도전해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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