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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지방 뭔지 알면, 수치 줄이는 방법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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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지방 수치 줄이기

건강검진 결과지를 받아 들고 '중성지방 수치가 높다'는 말을 들었을 때,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겉으로는 특별한 증상이 없으니 괜찮다고 넘기기 쉽지만, 중성지방은 조용히 우리 몸속에서 다양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중성지방 수치가 높으면 복부비만, 고혈압, 당뇨병 등 대사증후군의 위험이 증가하며, 심혈관 질환의 발병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또한, 중성지방 수치가 500mg/dL 이상일 경우 급성 췌장염의 위험이 급증하며, 이는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중성지방

 

▣ 중성지방, 정확히 무엇인가요?

중성지방은 쉽게 말해, 우리 몸에 저장되는 '여분의 에너지'입니다.

우리가 밥이나 빵, 고기, 간식 같은 음식을 먹으면 그 음식은 에너지로 바뀌어 몸에서 사용됩니다. 그런데! 이 에너지가 다 쓰이지 않고 남으면, 우리 몸은 그것을 그냥 버리지 않고 ‘기름’처럼 저장해 두는 겁니다. 이렇게 저장된 기름이 바로 중성지방입니다.

이 중성지방은 몸속의 창고, 특히 배 안쪽(내장 주변)에 저장됩니다. 나중에 밥을 못 먹거나 에너지가 부족할 때, 이걸 꺼내서 다시 에너지로 쓰려는 거죠.

하지만 문제가 있습니다. 중성지방이 너무 많아지면, 우리 몸에 해가 되기 시작합니다. 

피 속에 기름이 많아진다고 생각해 보세요. 이렇게 되면 혈관이 끈적해지고, 기름때가 혈관 벽에 쌓이기 시작하죠. 그러면 혈관이 좁아지고 딱딱해지는 현상(동맥경화)이 생깁니다.

이게 계속되면?
심장으로 가는 혈관이 막히면 심근경색, 뇌로 가는 혈관이 막히면 뇌졸중(뇌경색, 뇌출혈) 같은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심하면 목숨까지 위협하게 되죠.

또, 중성지방이 많으면 좋은 콜레스테롤(HDL)은 줄어들고, 나쁜 콜레스테롤(LDL)은 많아져서 혈관 건강이 더 안 좋아집니다.

 

 

HDL과 LDL 콜레스테롤 알면, 혈관이 건강해지는 인생 꿀팁

좋은 콜레스테롤 나쁜 콜레스테롤콜레스테롤 수치, 알고는 있지만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 왜 관리해야 하는지 헷갈리신 적 있으신가요? "좋은 콜레스테롤"과 "나쁜 콜레스테롤"이라는 용어는 익

jackey96.tistory.com

 


그러니까, 중성지방은 에너지를 저장하는 좋은 역할도 하지만, 너무 많아지면 건강을 해치는 위험한 기름이 됩니다.

정리하자면, 중성지방은 ‘먹고 남은 에너지’를 ‘기름 형태’로 저장한 것이고, 적당하면 좋지만 많아지면 혈관을 망가뜨리고 큰 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요소입니다.


그렇다면, 중성지방은 어느 정도가 적당한 정상 범위인 걸까요? 중성지방 수치로 범위에 따른 의미를 알아보겠습니다.
 
 

▣ 중성지방 수치 범위 (단위: mg/dL 기준)

중성지방 수치범위

 

중성지방의 수치는 100ml 속에 포함된 중성지방의 중량(mg)을 의미합니다. 즉 중성지방 150 mg/dL 이란, 혈액 100ml 속에 중성지방이 150mg 들어 있다는 뜻입니다.
 
수치가 높다는 것은 지방 기름이 혈관 안에 많이 떠다닌다는 뜻입니다. 결국 이게 쌓여서 혈관 벽에 붙고 혈액이 끈적해지면 심장병, 뇌졸중, 지방간, 췌장염 등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 중성지방 측정 전 주의사항 

중성지방 측정은 검사 받는 상황에 따라 다르게 측정될 수 있습니다. 올바르게 중성지방 수치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검사 전에 주의해야 할 사항들이 있으니, 꼭 기억하세요.

중성지방 측정 전 주의사항

 
1. 공복 유지 – 최소 12시간 금식
가장 중요합니다. 검사 전날 저녁 식사는 가볍게, 이후엔 물 외엔 금식하고 아침 공복 상태에서 검사받아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식사 후에는 중성지방 수치가 30~100mg/dL 이상까지 상승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기름진 식사 후에는 2~3배까지도 오르는 경우가 있으니, 검사 전에는 금식을 하세요!
 
2. 술 마시지 않기 – 최소 2~3일 전부터
술은 간에서 중성지방 생성을 촉진해 수치가 올라가게 합니다. 특히 폭음하거나 기름진 안주와 함께 마신 경우 더 오래 영향 지속될 수 있습니다.
 
3. 기름진 음식 피하기 – 검사 전 2~3일간
고기, 튀김, 패스트푸드, 라면 등은 중성지방 수치를 일시적으로 높여 건강한 식단으로 미리 조절하는 게 좋습니다.
 
4. 과도한 운동은 피하기 – 검사 전날
격렬한 운동은 일시적으로 중성지방 수치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가벼운 걷기나 스트레칭 정도는 괜찮습니다.
 
5.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도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줘 중성지방 수치에 영향 줄 수 있습니다. 검사 전날은 충분히 자고, 편안한 마음을 유지하도록 준비하세요. 
 
6. 복용 중인 약은 의사와 상의
일부 약물(예: 스테로이드, 베타차단제, 피임약 등)은 성지방 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검사 전 반드시 의사에게 미리 알려야 합니다.
 

▣ 중성지방 수치를 줄이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

이제 중성지방이 무엇이고, 왜 나쁜지 알아봤으니, 정상범위의 중성지방으로 줄이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하나씩 실천해 보면 좋겠습니다.

1. 중성지방을 줄위기 위한 소식(小食)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기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소식', 즉 식사량을 줄이는 것입니다. 과도한 칼로리 섭취는 남은 에너지가 중성지방으로 전환되어 체내에 저장되기 때문입니다. 소식을 하면, 남는 에너지가 줄어들어 중성지방으로 전환되지 않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건강상의 이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소식하기, 적게먹기

중성지방 수치 감소: 식사량을 줄이면 간에서 중성지방 합성이 감소하여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낮아집니다.
체중 감량: 소식은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며, 이는 복부비만과 대사증후군의 위험을 줄입니다.
혈당 조절 개선: 식사량을 줄이면 혈당 변동이 감소하여 당뇨병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심혈관 건강 증진: 중성지방 수치가 낮아지면 동맥경화의 위험이 줄어들어 심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소식을 실천하는 방법
소식을 실천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을 고려해 보세요.
 
● 식사량 조절: 한 끼 식사량을 줄이고, 과식을 피합니다.
천천히 식사하기: 음식을 천천히 씹어 먹으면 포만감을 느끼기 쉬워 과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간식 줄이기: 불필요한 간식 섭취를 줄이고, 식사 시간 외에는 음식 섭취를 자제합니다.
규칙적인 식사 시간 유지: 규칙적인 식사 습관을 유지하여 불규칙한 식사로 인한 과식을 방지합니다.
 

2. 중성지방 낮추는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

빠르게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조깅 등의 유산소 운동은 중성지방을 연소시키는 데 직접적인 효과가 있습니다. 주 3~5회, 30분 이상 꾸준히 하면 혈중 지질 수치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 체중감량
체지방이 감소하면 중성지방 수치도 자연스럽게 줄어듭니다. 체중의 5~10%만 줄여도 수치 개선 효과가 분명하게 나타나요.
 
※ 스트레스 관리
만성 스트레스는 호르몬 불균형을 유발하여 지질대사에 영향을 미칩니다.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는 하루 7~8시간 이상의 충분한 수면과 명상, 요가, 산책 등의 습관이 좋습니다. 
 

3. 중성지방 수치 줄이기 위한 음식 조절

당류와 정제 탄수화물 섭취 줄이기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음료수, 과자 등)과 흰쌀, 흰 빵, 밀가루 중심의 식단은 중성지방 수치를 높입니다. 대신 현미, 고구마, 귀리처럼 복합 탄수화물 위주의 식단으로 바꿔보세요.
 
건강한 지방 섭취
트랜스지방, 포화지방은 피하고,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음식(올리브유, 아보카도, 견과류, 생선)을 섭취하면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오메가-3 지방산은 중성지방 감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4. 중성지방의 적은 술 (금주)

※ 술과 중성지방의 관계
술을 마시면 간에서 알코올을 에너지로 먼저 처리하려고 합니다. 그러다 보면 우리가 먹은 지방과 당분은 그대로 저장되거나, 심지어 간에서 중성지방으로 전환혈액 속 중성지방 수치가 올라가게 됩니다.

술과 중성지방 - 금주

 
술 한 잔이 중성지방에 미치는 영향 (대략적인 예)
맥주 1잔(500ml): 맥주엔 알코올 + 탄수화물(당분)이 많습니다. 우리가 먹은 탄수화물은 몸에서 에너지로 쓰고 남으면 지방(=중성지방)으로 바뀌죠. 알코올이 간에서 먼저 처리되고, 탄수화물은 지방으로 저장되기 쉬워집니다.
 
→ 그래서 맥주는 마실수록 배가 나온다는 말이 생겼습니다.
 
● 와인 1잔(150ml): 와인에는 포도당(당분)과 알코올이 같이 있습니다. 식사와 함께 마시면, 음식과 당분이 한꺼번에 흡수돼서 간에 부담이 커지게 됩니다. 이때 간은 지방을 더 많이 만들게 되면서 중성지방이 올라갑니다.

→ 와인은 건강하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양 조절이 중요합니다!
 
● 소주 1잔(50ml 기준): 소주는 거의 순수 알코올입니다. 알코올은 간에서 지방을 합성하게 만드는 자극제 역할을 해서 아무리 칼로리가 낮아 보여도, 지방을 만드는 속도는 매우 빠릅니다!

→ 그래서 소주도 많이 마시면 중성지방 수치가 확 뛰어오를 수 있습니다.
 
 
즉, 술 한 잔만으로도 중성지방 수치가 일시적으로 상승할 수 있고, 지속적으로 마시면 평소 수치보다 20~50mg/dL 이상 올라갈 수 있습니다. 특히 공복에 술을 마시거나, 기름진 안주와 함께 마시면 더 크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중성지방 수치가 높다는 것은 단순한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소식과 운동, 그리고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중성지방 수치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해 보세요.
지금 바로 식사량을 줄이는 작은 실천으로 큰 건강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당신의 건강은 당신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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