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 어린이 신문 동아일보 종이신문 구독 후기 - 트럼트 총격 당했어요?

 

24년 4월부터 동아 어린이신문을

구독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동아가 창간 60주년을 맞았군요.

 

참고로 마트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동아일보 영업자분께 설명을 듣고 가입했습니다.

평소 관심을 갖고 있었던 어린이신문에 대해

추가 궁금한 점을 물어보고

제안받은 조건이 좋아 가입하게 되었네요.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사실, 어린이신문만 보려고 했는데, 

어린이신문은 부록이고, 일반 신문에 추가로

보내주는 형태입니다.

 

결국 동아일보를 구독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오히려 좋은 거 같습니다.

어른도 함께 신문을 읽는 모습을 보여여줄 수 있고

아이들과 공통 대화 주제도 생겨나니까요.

 

어린이동아일보

다행히 어릴 때부터 엄마가 책 읽어주기를 

열심히 한 탓인지 활자에 거부감이 없는

10세 아들입니다.

 

얼마전 삼국지를 읽은 내용으로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초등 3학년 10살 어린이 삼국지 처음 읽는 삼국지연의 추천

 

이번에는 어린이 신문에 대한 구독후기를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어린이 동아일보는 주말에는 오지 않습니다.

동아일보는 토요일에도 오는데, 

어린이동아는 월~금요일까지만 배달됩니다.

 

 

주로 평일 아침에 어린이동아를 읽는 10세 아들이

주말이 지나고 월요일 아침인

오늘 아빠에게 물어보네요.

 

아빠, 트럼프가 총격당했어요?

 

트럼프 총격은 7월 13일에 1면 기사로 나왔던

이슈 사건입니다.

알고 있었던 내용이라, 크게 다치지는 않고

귀를 좀 다친 거 같아라며

알고 있는 내용을 공유했습니다.

 

 

 

아들이 읽은 어린이동아 기사 내용이 뭔지 

확인해 봤더니, 영문과 단어까지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글로벌 시사 뉴스에 영어까지

자연스럽게 접목시키고 있습니다.

 

어린 아이이지만, 시사 내용을 알고 있으면

아이 스스로 상식이 풍부하다고

느끼게 되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자신감도 생기고

학교에서도 자연스럽게

선생님들과 대화도 잘 이어지는 거 같고요.

 

 

이 밖에도 어린이동아에는 과학적인 부분과

경제적인 부분에 대한 내용들을 주제로

아이들이 관심을 갖고 이해하기 쉽도록

잘 구성되어 있는 거 같습니다.

 

 

과학에 관심이 높은 아들이 좋아하는

내용들도 많이 있어 거부감 없고

분량도 8페이지 정도로 많지 않아

꾸준히 구독 중에 있습니다.

 

 

동아일보 어린이 신문에서는 기자단에

신청해서 취재한 내용을 등록할 수 있는 

채널도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의견을 작성해서 찬반 토론을 하는

섹션도 있죠.

 

아직 아들이 직접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장기적으로 참여해 볼 계획입니다.

여러 사람이 보는 신문에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고, 채택이 되어 게시가 된다면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낱말퀴즈가 있습니다.

주간 신문을 잘 읽은 아이가 잘 풀 수 있도록

지난 기사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된 문제는

복습 효과를 높일 수 있어 좋은 거 같습니다.

엄빠와 문제를 풀다 보면, 주제에 대해

다시 한번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도 생기는 거 

같아 정리된 생각도 들을 수 있는 거 같습니다.

 

 

세상 돌아가는 시사에 관심을 갖고

경제적인 내용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동아 어린이 신문은 아이에게 긍정적인

효과가 많아

잘 선택한 거 같습니다. 

 

 

오늘 동아일보에는 채권에 대한 내용이 나왔습니다.

광고면에 나와있는 미래에셋증권의

국채 관련 홍보를 보고

아들이 묻습니다.

아빠 채권이 뭐야?

알고 있는 내용을 간단히 알려주긴 했는데,

앞으로 아빠도 공부를 많이 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아이들의 시야를 넓히고 글 읽는 것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싶은 부모님들께 어린이 신문 구독은

참 괜찮을 거 같아 추천드립니다.

단, 아이의 상식이 성장하는 만큼 부모님들의

상식도 함께 성장해야 아이들을 

상대할 수 있다는 점도 놓치지 마세요~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