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무형문화유산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Humanity)은
유네스코(UNESCO)가 지정한
무형문화유산을 말합니다.
유네스코는 2003년에
'무형문화유산 보호 협약'을 채택하였고,
이 협약에 따라 각국의 전통문화를
보호하고 전승하기 위해
무형문화유산을 지정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지정된 무형문화유산은
전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으며,
보호와 보존을 위한
국제적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유네스코는 무형문화유산을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 분야로 구분합니다.
구전 전통 및 표현: 이야기, 전설, 시 등
구전으로 전해지는 문화 요소
공연 예술: 음악, 춤, 연극 등
공연을 통해 전해지는 문화 요소
사회적 관습, 의식 및 축제: 결혼식, 제사,
축제 등 공동체의 사회적 관습과 의식
자연과 우주에 관한 지식 및 관행: 전통 농법,
약초 지식 등 자연과 관련된 지식
전통 공예 기술: 도자기, 자수, 목공예 등
전통적인 제작 기술
대한민국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다수의 전통문화와 예술을 등재하여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22개의 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유산들을 유네스코 등재 연도 순으로
정리한 목록입니다.
이미지와 주요 내용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홈페이지 자료를
사용하고, 참고했습니다.
(2001년 등재)
조선 왕조의 종묘에서 거행되는
제례 의식과 음악으로,
한국의 전통 유교 문화를 대표합니다.
종묘제례악은 악기 연주, 노래,
무용이 어우러진 종합 예술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2003년 등재)
판소리는 한 명의 소리꾼이
장구 반주에 맞춰 서사적인 이야기를 노래하는
전통 예술입니다.
긴 이야기를 노래로 풀어내며
청중과 소통하는 독특한 공연 형식으로,
한국의 구전 예술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2005년 등재)
강릉단오제는 음력 5월 5일 단오를 맞아
열리는 전통적인 축제로,
각종 제례와 놀이가 포함된 한국의 대표적인
민속 축제입니다.
단오제는 풍농과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2009년 등재)
강강술래는 주로 여성들이
원을 그리며 손을 잡고 추는 전통 춤으로,
주로 추석 명절에 행해집니다.
이 춤은 한국의 공동체 의식과
여가 문화의 한 단면을 보여줍니다.
(2009년 등재)
남사당놀이는 조선 시대 유랑 예인들인
남사당패가 공연한 종합 예술입니다.
풍물놀이, 줄타기, 탈놀이, 버나(돌림판),
꼭두각시놀음 등
다양한 놀이와 공연으로 구성됩니다.
(2009년 등재)
영산재는 죽은 자의 영혼을
극락으로 인도하기 위한 불교 의식으로,
한국 불교 의례 중 하나입니다.
전통 불교 음악과 춤이 어우러져
독특한 종교적 예술성을 보여줍니다.
(2009년 등재)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은
제주 해녀들이 풍어와 안전을 기원하며
행하는 전통적인 굿입니다.
영등신을 맞이하고 보내는 의식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연대와 신앙을 엿볼 수 있습니다.
(2009년 등재)
처용무는 처용 설화에 바탕을 둔
궁중 무용으로,
악귀를 쫓는 의미를 가진 전통 춤입니다.
처용이 얼굴에 가면을 쓰고 추는 이 춤은
한국의 궁중 예술과
전통문화의 일면을 보여줍니다.
(2010년 등재)
가곡은 시조시와 가사를 바탕으로 한
전통 성악곡으로,
조선 시대 선비들이 즐기던 음악입니다.
가곡은 느리고 서정적인 선율이 특징이며,
남성과 여성이 번갈아 부르는 방식으로
공연됩니다.
(2010년 등재)
대목장은 전통 목조 건축 기술을
보유한 장인들로, 사찰, 궁궐, 누각 등
전통 건축물의 주요 구조를 담당합니다.
대목장의 기술은
한국의 전통 건축술의 정수로서
그 가치가 높이 평가받고 있습니다.
(2010년 등재)
매사냥은 전통 사냥 방식으로,
매를 이용해 사냥하는 기술과
문화를 포함합니다.
매사냥은 인간과 매가 함께하는
독특한 사냥 형태로,
세계 여러 나라에서
공통적으로 발전한 전통입니다.
(2011년 등재)
줄타기는 줄 위에서 균형을 잡으며
다양한 묘기를 선보이는
한국의 전통 공연 예술입니다.
줄광대의 재치 있는 입담과
현란한 기술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줍니다.
(2011년 등재)
택견은 한국의 전통 무예로,
발차기와 다양한 몸동작을 통해
상대를 제압하는 기술입니다.
택견은 무술뿐만 아니라
민속놀이의 성격도 가지며,
상호 존중과 스포츠맨십을 강조합니다.
(2011년 등재)
한산모시짜기는 한산 지역에서
전통적으로 전해 내려오는
모시 직조 기술입니다.
섬세하고 고급스러운 모시는
여름철 의복으로 인기가 있으며,
그 제작 과정은 매우 정교합니다.
(2012년 등재)
아리랑은 한국을 대표하는 민요로,
지역에 따라
다양한 가사와 멜로디로 불립니다.
아리랑은 삶의 애환과 희망을 담고 있어,
한국인의 정서를 잘 표현하는 노래입니다.
(2013년 등재)
김장은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 음식인
김치를 겨울철 동안 보관하기 위해
대량으로 담그는 과정입니다.
김장은 가족과 이웃이 함께 모여
준비하고 나누는 공동체 문화로서의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2014년 등재)
농악은 농촌에서
마을 공동체의 협동과 풍년을 기원하며
연주되는 전통 음악입니다.
다양한 타악기와 관악기가 어우러져
힘찬 리듬을 이루며,
행진, 춤, 퍼포먼스가 결합된 복합 예술입니다.
(2015년 등재)
줄다리기는 공동체의
단합과 풍요를 기원하며
진행되는 전통 놀이입니다.
줄다리기는 한국을 포함해
여러 나라에서 행해지며,
각국의 문화와 전통을 반영한
형태로 발전했습니다.
(2016년 등재)
제주해녀문화는
제주도의 여성 잠수부인 해녀들의
독특한 해양 생업 문화를 나타냅니다.
해녀들은 특별한 장비 없이
바다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며,
강한 공동체 의식과
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2018년 등재)
씨름은 한국 전통의 스포츠로,
상대방을 땅에 넘어뜨리는 것이
목표인 경기가 특징입니다.
씨름은 특별한 체급 없이 기술과 힘을 겨루며,
전통적인 명절과 축제에서 널리 즐겨졌습니다.
(2020년 등재)
연등회는 부처의 탄생을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전통 불교 축제로,
연등을 밝히고 행렬을 진행하는 행사입니다.
한국 불교의 오랜 전통을 반영하며,
공동체의 화합과 희망을 상징하는 축제입니다.
(2023년 등재)
한국의 탈춤은 가면을 쓰고 행하는
전통 춤과 연극으로,
사회 풍자와 익살스러운 연기가 특징입니다.
탈춤은 다양한 지역에서 전승되어
각기 다른 형태와 주제를 가지며,
공동체의 소통과 해학을 표현합니다.
대한민국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은
한국의 전통문화와 예술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유산들은 단순히 옛것이 아니라,
한국의 정체성과 가치를 현대에도 전승하고
발전시키는 중요한 자산입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유산들을 보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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