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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판결 3년 6개월 구형 이제 구속 되는 건가요?

큐쿵 세상 상식/세상의 상식

by 뀨쿵 2024. 9. 3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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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트롯의 찐 팬으로서

아들과 함께 매 회 빠짐없이 시청했던 것이

벌써 4년 전이고, 5년이 다 되어가네요.

 

정말 재미있게 봤던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1등부터 7등까지

모두 많은 인기를 받고 있어서

즐거운 마음으로 계속 응원하고 있습니다.

미스터트롯 no.7 이미지


 

7명의 우승자 중에서

목소리가 좋고, 성악가 출신에

어릴 때의 어려운 생활을 딛고 일어서

좋은 결과를 얻은 4위 김호중 님을

열심히 응원했었습니다.

김호중 이미지
NEW1 보도자료 이미지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군대에 입대해야 했고,

이제 열심히 활동을 하나보다 싶었더니

음주사고 후 도주로 인한

고난의 시간을 겪고 있는 듯하여

매우 안타깝습니다.

 

김호중, 징역 3년 6개월 구형

오늘 속보로 뜬 김호중 관련 기사입니다.

구형이 마치 선고와 같은 느낌으로 기사화되어

이 부분을 아들에게 설명하는 과정에서

법적인 용어를 좀 정리하면,

이 내용을 읽으시는 분들의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거 같아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용어를 먼저 설명해 보겠습니다.

 

검사가 형을 요청하는 모습
AI생성 - 검사가 형을 요청하는 이미지 - 구형

1. 구형

구형은 검찰(또는 검사)이 재판 과정에서

법원에 요청하는 형량입니다.

즉, 검찰이 이번 사건을

어떻게 판단하는지에 따라

"이 정도의 처벌을 해달라"라고

법원에 제안하는 단계입니다.

실제 처벌을 결정하는 건 법원이므로,

구형된 형량이 그대로 확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김호중이 3년 6개월 구형을 받았다고 하면,

검찰이 법원에 "이 정도의 형벌이 필요하다"라고

제안한 것입니다.

판사가 선고하는 이미지
AI생성 - 판사가 형을 결정하는 모습 - 선고

2. 선고

선고는 재판을 진행한 법원이 

최종적인 판결을 내리는 것입니다.

검찰의 구형 후,

법원은 모든 증거와 변호인 및

검찰의 주장을 종합하여

판사가 최종적인 결정을 내립니다.

이때 형량이 얼마인지, 집행유예가 있는지,

벌금형인지 등의 결론을 내리며,

이를 선고라고 합니다.

 

AI 생성 - 형의 집행을 보류하는 선고 - 집행유예

3 집행유예

집행유예는 선고된 형을 일정 기간 동안

실제로 집행하지 않고,

유예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김호중이 실형 2년을 선고받고

집행유예 3년이 함께 내려졌다고 가정하면,

3년 동안 별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면

실형이 집행되지 않고, 형이 종료됩니다.

하지만 그 기간 동안

다시 범죄를 저지르면

집행유예가 취소되고, 실형을 살게 됩니다.

즉, 집행유예는

"실제 감옥에 가는 것을 미루는 조건부 석방"

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AI생성 - 형을 집행 - 실형

4. 실형

실형은 말 그대로

형벌이 실제로 집행되는 것입니다.

판사가 실형을 선고하면,

감옥에서 일정 기간 형을 살아야 합니다.

집행유예 없이 실형이 선고될 경우,

선고와 동시에 교도소에 수감됩니다.

김호중의 경우,

만약 실형을 받게 되면

교도소에서 형을 살아야 하는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요약을 하면,

 

구형

검찰이 "이만큼의 처벌이 필요합니다"라고

요청하는 것입니다.

 

집행유예는 선고된 형량을

일정 기간 동안 유예해서,

그 기간 동안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면

실제로 형을 살지 않는 것입니다.

 

실형은 선고된 형량대로

감옥에서 형을 사는 것입니다.

 

선고는 법원이 최종적으로 형량과 처벌 여부를

결정해 발표하는 것입니다.


 

김호중의 사건이

최종적으로 어떤 판결이 나올지는

법원의 선고를 기다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형이 확정된 듯한

신문기사를 보고,

사건이 종료된 걸로 이해했습니다.

 

하지만, 구형은 선고와는 다른 것이니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 발생 및

사고를 은닉하기 위한 조직적인

사법 방해행위는 정말 잘못된 행위입니다.

 

초반의 잘못된 응대와는 달리

지금은

죄를 인정하고 있으며, 피해자와 합의를 했고

반성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습니다.

 

그 모습이 진심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진심이

선고에도 충분히 반영되길 바랍니다.

 

초반에 잘못 응대했던 부분이

지금과 같은 큰 문제로 이슈가 되었습니다.

그 부분도 매우 안타깝군요.

잘못은 인정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처음부터 보여줬더라면 어땠을까요?


 

재판부는 선고일은 11월 13일로 지정했습니다.

검사가 구형한 3년 6개월의 기간이

최종 선고에서 어떻게 결정될지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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