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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방식 절차 정확히 아시나요? 선거인단 이해하면 끝!

큐쿵의 공부방/상식이야기

by 뀨쿵 2024. 10. 1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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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미국 대선 방법은

여러 단계로 이루어지는 복잡한 과정입니다.

기본적으로 간접 선거 방식을 사용하여,

유권자들은 대통령을 직접 뽑는 것이 아니라

선거인단을 뽑고,

이 선거인단이 대통령을 최종 선출합니다.

미국 대선의 전반적인 과정을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미국의 대선

 

이번 기회에 미국의 대선 과정 및 절차를

정확히 이해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1. 후보자 선출

미국 대선 과정의 첫 단계는

각 정당에서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것입니다.

이 과정은 주로

다음 두 가지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대의원을 선정합니다.

대의원은 각 당의 전당대회에서

대통령을 선정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습니다. 

대통령 후보에게 투표를 할 수 있는

자격이 있습니다.

 

대의원 선정 방법은 크게 두가지로 나뉩니다.

 

<프라이머리(Primary)>

각 주의 유권자들이 정당 내 후보자를

직접 투표로 선출하는 방식입니다.

투표를 많이하는 프라이머리 시즌을 표현

 

 약 2월부터 6월까지를 프라이머리 시즌이라고

부르며, 정당별로 대선 후보를 선정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프라이머리는 유권자가 참여해서 

투표를 하는데, 폐쇄형(정당 유권자만 참여)

개방형(모든 유권자 참여)

준폐쇄형(정당 유권자와 무소속 유권자 참여)

으로 구분됩니다.

 

정당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유권자 투표 결과에 따라

비례형과 승자독식형으로 구분됩니다.

 

<코커스(Caucus)>

정당 내부에서 지지자들이 모여

토론하고 투표하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은 주로 몇몇 주에서만 사용됩니다.

 

점차 코커스 제도를 버리고

프라이머리 제도를 채택하는 추세입니다.

 

 

선출된 대의원은

각 주에서 출마한 대통령 후보를

'전당대회(National Convention)'에서

확정짓습니다.

이때 가장 많은 대표를 확보한 후보가

정당의 대통령 후보로 확정됩니다. 


 

2. 선거인단 제도

(Electoral College)

 

미국 대선의 핵심은 선거인단 제도입니다.

각 주는 인구에 따라

정해진 선거인단 수를 할당받으며,

총 538명의 선거인단이 있습니다.

후보자가 각 주에서 승리하면

그 주의 모든 선거인단을 가져가는 방식이

대부분의 주에서 적용됩니다

(대부분의 주는 승자독식 방식). 

주의 승리가 중요함을 표현
AI생성 - 미국의 대선은 주의 싸움임을 표현

 

선거인단 수는 각 주의 연방 하원의원 수

상원의원 수를 합한 수입니다.

 

상원의원 수는 모든 주에 2명씩 있고,

하원의원은 주의 인구에 따라 달라집니다.

예를들어, 캘리포니아주는 52명의 하원의원이

와이오밍주는 1명의 하원의원이 있습니다.

 

따라서 각 주마다 선거인단의 수가 다르며

선거인단이 많은 주에서 승리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는

270명 이상의 선거인단 표를 얻어야 합니다.


3. 본선 투표(General Election)

본선 투표, 대선은 4년마다

11월 첫째 월요일 다음 화요일에 열립니다.

 

이번 2024년 대선일은 11월 5일입니다

미국의 본선투표 (대선) 날짜 11월 5일

 

이날, 유권자들은

자신이 지지하는 대통령 후보에게 투표합니다.

대선이라고 부르는 본선투표는

유권자가 대통령 후보에게 직접

투표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많은 득표수가 

대통령에 선출되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이 부분이 미국 대선의 특이한 부분입니다.

많은 분들이 혼동하는 부분이기도 한데

이번 기회에 정확하게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미국은 헌법에 대통령 선출은

선거인단의 공식 투표로

확정된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선거인단의 투표로 확정되는데,

선거인단은 뭘까요? 선거인단은 어떻게 

그리고 누가 뽑을까요?

 

선거인단의 구성은 주별로 차이가 있지만,

일부를 제외하면, 승자독식 구조입니다.

 

대선일에

유권자가 대통령 후보에게 투표를하면

주별로 많은 득표를 얻은 후보자가

그 주의 모든 선거인단을 지정(구성)합니다.

 

이때 선거인단은 그 주에서 승리한 후보가

믿을 수 있는 자신의 당원으로

구성하기 때문에 선거인단 투표 결과도

유권자의 투표 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주별로 선거인단이 구성된다는 점이

최종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4. 선거인단 투표

(Electoral College Voting)

 

선출된 선거인단은

12월에 각 주의 수도에서 모여 투표를 합니다.

여기서 가장 많은 선거인단 표를 얻은 후보가

최종적으로 대통령에 당선됩니다.

 

선거인단은 그 주의 우승 후보가 지정합니다.

따라서 주의 선거인단은

일방적으로 우승 후보에게 투표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예외도 발생합니다.

신의성실의 의무를 위반하는 경우인데,

낮은 비율로 발생하므로

아직까지는 대선에 당락을 바꾼 사례는

없었다고 합니다.

 

일부 주에서는 신의성실의 의무를 위법으로

지정한 곳도 있습니다.

 

5. 대통령 선출 및 취임

선거인단 투표 결과는

1월 초 의회에서 공식 집계되며,

여기서 최종 결과가 확정됩니다.

그 후, 당선된 대통령은

1월 20일에 공식적으로 취임식을 갖고

임기를 시작합니다. 

대통령 당선을 의미

일반 유권자들의 표가

선거인단을 통해 간접적으로

대통령을 선출한다는 점이 독특합니다.

 

일부 주는 '스윙 스테이트(Swing States)'로,

매 선거 때마다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선거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스윙 스테이트(Swing States)는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주를 뜻하며,

대선의 결과를 좌우할 수 있는 역할을 합니다.

대표적인 스윙스테이트는 플로리다,

오하이오, 펜실베니아, 미시간, 위스콘신,

애리조나 등으로 분류됩니다.

 

선거인단 제도는 일부 주에서의 표가

더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선거인단과 국민 투표 결과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16년 대선에서는

트럼프가 선거인단 투표에서 승리했지만,

국민 투표에서는

힐러리 클린턴이 더 많은 표를 얻었습니다.

 

미국 대선은 이처럼

여러 단계와 절차를 통해 이루어지며,

각 단계마다 중요한 법적,

정치적 절차가 따릅니다.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했던 미국의 대선을

이제 큰 맥락에서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미국의 대선은

아주 흥미롭게 지켜볼 수 있겠네요.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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