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세뱃돈 얼마가 적당할까? 나이별 적정 금액은?
설 명절이 다가오면 세뱃돈의 금액을 두고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세뱃돈을 주는 사람의 입장과 받는 아이의 나이에 따라 적당한 금액이 다를 수 있습니다.
2025년 기준으로 적당한 세뱃돈 금액을 미혼, 결혼한 사람, 삼촌·이모, 아빠·엄마, 그리고 할아버지·할머니의 입장에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받는 입장에서도 금액에 대한 반응이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 살펴보고, 언제까지 세뱃돈을 받는 게 일반적인 지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세뱃돈을 받는 연령에는 보통 명확한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아래와 같은 사례를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세뱃돈을 받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특히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은 금액과 상관없이 세뱃돈을 받으며 명절을 즐기는 시기입니다.
대학생부터는 세뱃돈을 받는 것이 약간 애매해집니다. 학부모님들은 "대학생도 아직 공부 중인 학생이니 세뱃돈을 받는 게 당연하다"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대학생 스스로가 "이제 성인인데 계속 받는 게 맞나?"라고 고민할 수 있습니다.
대체로 대학 졸업 전까지는 세뱃돈을 주는 경우가 많고, 졸업 후 첫 취업이나 결혼을 하면 세뱃돈 대신 직접 주는 입장으로 전환됩니다.
세뱃돈의 금액은 주는 사람의 관계와 받는 사람의 나이에 따라 달라집니다. 아래에서 상황별로 적정 금액을 제안드립니다. 일반적인 기준은 통상적으로 아래와 같습니다. 하지만, 이 금액 또한 부담이 있다면 충분히 줄일 수 있습니다.
경제적인 상황이 좋아지면, 더 줄 수도 있지만, 요즘 너무 경제가 어려우니, 아래 내용은 그냥 참고 정도로 이하시기 바랍니다.
● 미취학 아동: 1~3만원
● 초등학생: 3~5만원
● 중/고등학생: 5~7만원
● 대학생: 10만원
미혼인 경우, 경제적인 부담을 고려해도 됩니다. 특히 조카나 동생에게 세뱃돈을 줄 때 금액은 약간 적게 주어도 괜찮습니다.
● 초등학생: 1만 원 ~ 2만 원
● 중학생: 2만 원 ~ 3만 원
● 고등학생: 3만 원 ~ 5만 원
● 대학생: 5만 원
※ 미혼인 경우에는 조금 상징적인 금액을 주는 게 일반적입니다. 너무 적으면 민망할 수 있으니 1만 원 단위로 깔끔하게 맞추는 것이 좋아요.
결혼한 사람이라면, 보통은 조카나 형제자매의 자녀들에게 세뱃돈을 줍니다. 이 경우 미혼자보다 약간 더 여유로운 금액을 줄 수 있습니다.
● 초등학생: 2만 원 ~ 3만 원
● 중학생: 3만 원 ~ 5만 원
● 고등학생: 5만 원 ~ 7만 원
● 대학생: 5만 원 ~ 10만 원
※ 세뱃돈을 줄 때는 아이의 기대치와 나이를 고려하되, 가족 간 예산을 미리 맞추어 두면 불필요한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부모님은 자녀에게 세뱃돈을 줄 때 다른 친척보다 조금 더 신경을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아이의 나이에 따라 금액의 폭을 더 넓게 잡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초등학생: 5만 원 ~ 10만 원
● 중학생: 7만 원 ~ 15만 원
● 고등학생: 10만 원 ~ 20만 원
● 대학생: 20만 원 이상 (필요한 학업 자금 등을 고려)
※ 부모님은 세배돈을 줄 때 교육적인 의미를 담아 “세뱃돈으로 무엇을 할지 스스로 계획을 세워 보라”라고 조언하시면 좋습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가장 큰 금액을 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손주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사랑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 초등학생: 5만 원 ~ 10만 원
● 중학생: 10만 원 ~ 20만 원
● 고등학생: 20만 원 ~ 50만 원
● 대학생: 30만 원 이상 (학비·생활비 보조의 의미를 포함)
※ 할아버지·할머니의 세뱃돈은 보통 금액이 크기 때문에, 손주들에게 돈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법을 가르치는 계기로 삼으면 좋습니다.
깨끗한 지폐는 받는 아이들에게 더 큰 기쁨을 줄 수 있습니다. 은행에서 미리 교환해 두거나, 지폐 교환기를 활용하세요.
예쁜 세뱃돈 봉투에 넣으면, 아이들이 세뱃돈을 받을 때 더욱 설레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세뱃돈을 받은 아이에게는 어떻게 사용할 계획인지 물어보세요. 저축, 용돈 분배 등 금융교육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세뱃돈의 적정 금액을 책정하는 것은 사실 의미가 없습니다.
주는 사람의 경제적 상황과 받는 아이의 나이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주고받는 마음이 가장 중요한 만큼, 금액에 너무 부담을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받는 입장에 있는 아이들도 세뱃돈을 당연히 받아야 하는 것으로 이해하면 서로 불편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세배는 돈을 받기 위한 행위가 아닙니다.
어른을 공경하고, 공경을 받는 어른의 입장에서 덕담을 해주며, 덕담과 함께 용돈을 주어 생활에 도움을 주자는 의미이지 남들도 주니, 나도 줘야 한다는 생각은 세배의 본질을 잘못 이해한 결과입니다.
세배와 세뱃돈은 가족 간의 정과 사랑을 나누는 방법이라는 점을 기억하며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모두 즐거울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주는 사람은 경제상황을 반영해서 여유 있게, 받는 사람은 적은 금액도 감사하게, 이게 정답입니다.
모두 행복한 명절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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