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 원인 및 증상 예방 치료 운동 방법
명절 연휴에 오랜만에 만난 친척들과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셨나요? 얘기를 나누다 보니, 최근 어깨 통증이 있는 분들이 늘어 혹시 오십견의 증상이 아닌가 싶어 관심 있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오십견(동결견, 유착성 관절낭염)은 어깨 관절의 움직임이 제한되고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주로 50대에 많이 발생한다고 해서 ‘오십견’이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최근에는 30~40대에서도 발병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오십견의 원인, 증상, 발생 시기, 예방법 및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오십견은 어깨 관절을 둘러싼 관절낭(관절을 감싸는 조직)이 두꺼워지고 유착되어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이로 인해 어깨 움직임이 제한되고, 특정 각도로 움직일 때 심한 통증이 동반됩니다.
● 오십견 : 특별한 외상이 없어도 서서히 발생하며, 모든 방향으로 어깨 움직임이 제한됨.
● 회전근개파열 : 외상이나 무리한 운동으로 인해 어깨 힘줄(회전근개)이 손상되는 질환으로 특정 방향의 움직임에서만 통증이 발생합니다.
즉, 오십견은 전체적으로 어깨가 굳는 느낌이고, 회전근개파열은 특정 근육이 손상되어 움직일 때만 아픈 것이 특징입니다.
오십견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어깨 관절을 감싸는 조직이 탄력을 잃고 점점 굳어지는 것이 오십견의 주요 원인입니다.
장시간 어깨를 사용하지 않거나, 운동 부족으로 근육이 약해지면 오십견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예를 들어, 사무직 직장인,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람, 스마트폰을 자주 보는 사람들에게 흔히 나타납니다.
팔 골절, 회전근개파열 등의 어깨 부상 후 어깨를 충분히 움직이지 않으면 관절이 굳으면서 오십견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유방암 수술이나 심장 수술을 받은 후에도 어깨 운동 부족으로 오십견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뇨병 환자는 일반인보다 오십견 발병 위험이 2~4배 높습니다. 이외에도 갑상선 질환, 파킨슨병, 심혈관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오십견이 잘 발생합니다.
오십견은 초기, 중기, 회복기 3단계로 진행됩니다.
어깨가 뻣뻣하고 가벼운 통증이 시작되며 밤에 통증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야간통). 어깨를 움직일 때 찌릿한 느낌이 들고, 특정 각도에서 강한 통증이 발생합니다.
어깨 움직임이 제한되며, 특정 각도에서 통증이 극심합니다. 옷을 입거나 벗을 때, 머리를 감거나 뒤로 손을 뻗을 때 어려움을 느낍니다. 통증은 점점 줄어들지만, 어깨가 굳어서 움직이기 어려워집니다.
점차 어깨 가동 범위가 회복되며 통증도 줄어들지만 적절한 재활 운동이 없으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 주의 : 치료하지 않으면 회복까지 수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루 5~10분만 투자해도 오십견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 대표적인 오십견 예방 운동
● 팔 돌리기 운동 : 한쪽 팔을 반대 손으로 잡고 원을 그리듯 천천히 돌리기.
● 벽 짚고 팔 올리기 : 벽을 짚은 채 손을 점점 위로 올리며 어깨 스트레칭.
● 수건 스트레칭 : 수건을 뒤로 잡고 위아래로 당겨 어깨 근육 늘리기.
장시간 스마트폰, 컴퓨터 사용 시 어깨를 자주 풀어주세요. 어깨를 구부정하게 숙이지 말고 가슴을 펴고 바른 자세 유지하세요.
어깨가 차가워지면 혈액순환이 안 돼서 근육이 굳을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어깨 부위를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염진통제(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등)나 근육 이완제를 복용하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온열 치료, 초음파 치료, 마사지 등을 통해 어깨 근육을 이완시킵니다. 도수 치료를 통해 어깨 관절 가동 범위를 늘리는 운동을 병행합니다.
초기에는 통증 때문에 움직이기 어렵지만, 가벼운 스트레칭과 운동을 꾸준히 해야 회복 속도가 빨라집니다.
통증이 심할 경우 어깨 관절에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으면 염증이 줄어들어 통증 완화 효과가 있습니다.
히알루론산 주사는 관절의 윤활 작용을 도와 움직임을 부드럽게 해 줍니다.
6개월~1년 이상 보존적 치료를 해도 효과가 없으면, 관절 내시경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오십견은 비수술적 치료로 호전됩니다.
오십견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호전될 수도 있지만, 적절한 운동과 치료 없이 방치하면 회복이 더디고 후유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 평소 어깨 스트레칭과 운동으로 예방하기
✔ 초기 통증이 있을 때 적극적인 치료받기
✔ 도수치료, 주사치료 등 다양한 방법 활용하기
무엇보다 "꾸준한 어깨 운동"이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자 치료법입니다! 지금부터라도 어깨 건강을 위해
스트레칭을 시작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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