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상환 방식 비교: 원리금균등과 원금균등, 이자 얼마나 차이날까?
대출을 받으려고 하면 가장 먼저 부딪히는 고민이 바로 이자가 얼마인지, 그리고 매달 얼마를 내야 하는지입니다. 은행 창구나 금융 앱에서 대출 상품을 비교하다 보면 ‘연이율’, ‘월 상환금액’, ‘원리금균등’, ‘원금균등’ 같은 용어들이 쏟아져 나와 머리가 복잡해집니다.
게다가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신용대출 등 종류에 따라 계산 방식이 달라져서, 정확히 이해하지 않으면 불필요하게 많은 이자를 낼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대출 이자 계산기”를 사용하지만, 정확한 계산 원리를 알아야 내가 선택한 대출 조건이 정말 유리한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대출 이자 계산 방법과 금리 비교하는 방법을 쉽게 풀어서 알아보겠습니다.
대출 이자는 원금 × 이자율 × 기간으로 계산됩니다.
하지만 실제 상환 방식에 따라 매달 내는 금액이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1억 원을 연이율 5%로 1년 동안 빌렸다면 단순 계산은 이렇습니다.
●1억 × 0.05 × 1년 = 500만 원(단순이자)
하지만 실제로는 원리금균등 상환이나 원금균등 상환 방식을 사용하므로, 매달 상환액과 이자가 줄어드는 구조가 다릅니다.

● 매달 같은 금액을 납부
● 초반에는 이자 비중이 높고, 후반에는 원금 비중이 높아짐
● 장점: 매달 부담이 일정해 가계 계획이 세우기 쉬움
● 단점: 총 이자 부담이 다소 높을 수 있음
● 매달 동일한 원금을 상환하고, 남은 원금에 대해서만 이자를 계산
● 장점: 총 이자 부담이 줄어듦
● 단점: 초반 상환액이 높아 초기 부담이 큼
● 대출 기간 동안 이자만 내다가 만기에 원금 전액 상환
● 단기 대출에 주로 사용, 장기간 사용 시 이자 부담 큼
대출 상환 방법 : 원리금 균등 vs 원금 균등, 내게 맞는 상환 방식 찾기
대출 상환방법 선택내 집 마련을 앞두고 있거나, 전세자금대출·신용대출을 준비하고 있다면 “대출 상환 방식” 선택이 생각보다 큰 차이를 만든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같은 금액을 빌려도
jackey96.tistory.com
같은 조건에서 원리금균등과 원금균등을 비교하고, 실제 얼마를 더 부담하는지 표로 보여드린 뒤, 두 가지 방식의 장점까지 함께 정리해보겠습니다.
● 대출금액: 1억 원
● 연이율: 4% (고정)
● 상환기간: 20년(240개월)
| 구분 | 월 납부액(초기) | 월 납부액 (마지막) | 총 상환금액 | 총 이자 |
| 원리금균등 | 약 605,980원 | 약 605,980원 | 약 145,435,279원 | 약 45,435,279원 |
| 원금균등 | 약 750,000원 | 약 420,833원 | 약 140,166,667원 | 약 40,166,667원 |
● 원리금균등 이자: 45,435,279원
● 원금균등 이자: 40,166,667원
※ 원리금균등이 약 5,268,612원을 더 부담하게 됩니다.

● 원리금균등: 초반에 원금 상환이 적어서 남은 원금이 오래 유지되므로 이자 계산 대상 금액이 크고 오래 가서 총 이자가 많아지는 구조입니다.
● 원금균등: 초반에 원금을 많이 갚아 남은 원금이 빠르게 줄어 총 이자가 줄어드는 구조로 설계되었습니다.
이자는 원금에 대한 이용료이기 때문에 원금이 많이 남아있는 원리금균등 상환방식의 이자가 더 많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 구분 | 원리금균등상환 장점 | 원금균등상환 장점 |
| 월 부담 | 매달 같은 금액을 내서 예산 계획이 쉽다. | 시간이 지날수록 월 부담이 줄어 가계 여유가 생긴다. |
| 초기 부담 | 초반 납부액이 낮아 이사·결혼·인테리어 등 초기 지출이 많을 때 유리하다. | 초반에 원금을 많이 갚아 남은 원금이 빠르게 줄어든다. |
| 심리적 안정감 | 첫 달부터 마지막 달까지 금액이 일정해 변동 스트레스가 없다. | 대출 원금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것을 확인해 심리적으로 만족감이 크다. |
| 현금 흐름 관리 | 일정 금액 납부라서 월별 현금 흐름 예측이 쉽다. | 장기적으로 총 이자 부담이 줄어 재정적으로 효율적이다. |
| 총 이자 부담 | (단점) 총 이자는 많지만, 고정된 부담이 장점이 될 수 있다. | 총 이자가 원리금균등보다 적어 절약 효과가 크다. |
| 적합한 사람 | 안정적인 월 수입이 있고, 매달 같은 금액으로 장기 계획을 세우고 싶은 사람 | 초기 상환 여력이 있고, 전체 이자 절약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람 |
※ 핵심 요약
● 원리금균등 = 매달 같은 금액을 지불하므로 안정감이 있고, 예산관리가 쉬운 장점이 있습니다.
● 원금균등 = 납입할수록 이자는 줄고 원금은 빨리 갚는 구조이므로 총 이자를 절약할 수 있고, 장기 재정 효율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원금균등은 총 이자가 적지만, 초반 부담이 큽니다. 원리금균등은 총 이자가 많지만, 월 납부액이 일정해 안정적입니다. “현금 흐름 안정”이 필요하면 원리금균등, “총 이자 절약”이 목표면 원금균등이 유리합니다.
원리금균등이든 원금균등이든 '연간 이자율(연이율)'을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다만 실제 계산은 월 단위로 쪼개서 하게 됩니다.
● 연이율 → 월이율로 변환
· 연이율 ÷ 12 = 월이율 (예: 연 4% → 월 0.3333% (0.003333…)
● 매달 이자 = 남은 원금 × 월이율
원리금균등이든 원금균등이든 매달 이자를 이렇게 계산합니다. 다만, 원금 상환액이 달라서 남은 원금의 줄어드는 속도가 다릅니다.
(1) 원리금균등상환
● 계산 흐름 예시(1억, 연4%, 첫 달)
● 월이율 = 0.003333…
● 첫 달 이자 = 1억 × 0.003333… ≈ 333,333원
월 납부액(고정)은 약 605,980원이며, 첫 달에는 이자 333,333원과 원금 272,647원을 상환합니다. 이후 달로 갈수록 남은 원금이 줄어 이자가 조금씩 감소하고, 그만큼 원금 상환액이 늘어납니다.

(2) 원금균등상환
● 계산 흐름 예시(1억, 연4%, 첫 달)
● 월이율 = 0.003333…
● 매달 원금 상환액 = 1억 ÷ 240개월 = 416,667원
● 첫 달 이자 = 1억 × 0.003333… ≈ 333,333원
첫 달 납부액은 원금 416,666 + 이자 333,333 = 약 750,000원이지만, 다음 달 원금이 99,583,334원으로 원금대비 이자가 줄어 월 부담액이 조금씩 줄어들게됩니다.
대출 이자 계산은 단순히 ‘몇 퍼센트’만 보는 것이 아니라, 상환 방식·기간·금리 조건을 모두 고려해야 합니다.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신용대출 등 상품에 따라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이자율 계산 원리를 알면 훨씬 유리한 선택이 가능합니다.
저 역시 처음 대출을 받을 때는 계산 방식이 어려워서 금융 상담사와 여러 번 상의한 뒤에야 이해했습니다. 지금은 금리 비교와 계산을 직접 해보면서 불필요한 이자 지출을 줄이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오늘 설명한 방법을 활용해, 불필요한 이자를 줄이고 현명한 금융 생활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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