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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제주도 신라호텔 더 파크뷰 디너 뷔페

뀨쿵과 아들/아이와 일상

by 뀨쿵 2020. 7. 16.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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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신라호텔 더 파크뷰 디너 뷔페"

그간 워크샵 준비로 긴장을 했던 상태였는데

일단 호텔까지 잘 도착하고 대충 짐정리하고 나니

마음이 좀 한결 가벼워졌어요~

이젠 첫날 준비한 저녁 식사 시간입니다

가능하면 호텔밖 일정은 모두 빼버리고 왠만한 것들은

호텔 내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계획한 터라

3박 4일 지내는 동안 조식과 석식은 

모두 호텔에서 해결하는 것으로 했어요

첫날의 석식은 신라호텔에서 가장 많이 찾는 곳이죠~

더 파크뷰 디너 뷔페입니다~

더 파크뷰 디너 뷔페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엄청 기대하고 가봅니다

더 파크뷰 레스토랑은 3층에 위치해 있어요

로비가 6층이고 더 파크뷰는 3층에 있어서 룸에서 엘베타고 3층으로 가거나

6층 로비에서 엘베 또는 계단으로 내려가면 내어요

더 파크뷰 레스토랑에서 조식이랑 석식이 진행됩니다

계단부터 펼쳐지는 높은 창문을 통해 보이는 풍경이

여행왔구나..를 제대로 느끼게 해주네요 ㅎㅎ

 

"코로나로 파크뷰 레스토랑 입장 시 마스크 착용은 필수"

레스토랑 입구에는 예약 명단 먼저 확인하고

마스크 착용은 필수로 해서 좌석을 안내받습니다.

식사를 할 때에는 어쩔 수 없이 마스크를 벗어야 하지만

디너 뷔페를 이용할 때에는 무조건 마스크를 써야해요

당연 조리사분들, 호텔리어들도 모두 마스크를 쓰고

곳곳에 손소독제가 비치되어

호텔 내 모든 사람들이 코로나로 인한 방역에 신경을 쓰는 모습입니다

 

이제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 사용은 우리 생활에서 

기본 매너가 된 것 같아요

슬픈 현실 ㅠ

" 제주 신라호텔 더 파크뷰 디너 최고~!!"

최고의 호텔 뷔페답게 재료들은 모두 신선했고

맛도 좋았어요

눈에 보기에도 하나 하나 넘 예뻐보이기 까지 했습니다~ ㅋ

코로나로 인해 1월말부터 계속 재택근무를 하고 있던 우리 회사..

비록 마스크를 쓰고 라텍스 장갑을 끼고 얼굴을 볼 수 있었지만

모두 오랜만에 얼굴본지라 한껏 더 들뜨게 되네요

특히 장소가 주는 특별함에 더 기분이 업 되더라구요

기분이 업되어 생수로 짠~하는것도

즐겁게 깔깔대며 잔을 부딪힙니다 ㅋ

그간 외식도 자제하고 집밥과 배달음식으로만 지쳐있던

상태에서 좋은 재료로 만든 맛있는 음식들이

눈앞에 펼쳐져 있으니 접시에 무얼 담아야 할지

난감하네요 ㅋㅋㅋ

가볍게 초밥이랑 샐러드, 회 종류로 일단 시작을

해봅니다 ㅋㅋ

 

회가 참돔이였나... 모두 맛보고는

엄청 맛나다며 행복해했어요 ㅎ

회는 매 접시마다 담아왔던 기억이 나네요 ㅎ

평소 집에서 먹기 어려운 음식 위주로 담았는데

원래 전복구이는 좋아하지 않지만

왠지 꼭 먹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담았거든요

질기지 않고 완전 부드러워서 전복구이도 정말 

최고였습니다

양고기도 냄새가 역하지 않고 고기도 부드러웠어요

모두 코로나에서 잠시 해방(?)되었다는 생각과

오랜만에 만나 즐겁게 들떠있는 상태에서 첫 식사다 보니

이야기 나누느라 많이들 드시진 못한 것 같아요

저도 들떠서 그간 못한 수다떠느라

접시를 많이 채우지 못했지만

그 어느 때보다 배부르고 행복한 시간이였답니다

 

" 더 파크뷰 디너에서 맛난 걸 먹을수록 생각나는 아들천사.."

맛있게 먹고 깔깔 대며 웃는 한편으로

아들엄마는 계속 집에 있는 6세 아들이랑 아들아빠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았습니다

 

울 천사도 같이 왔음 엄청 좋아했을텐데..

 

코로나로 몇 개월 간 같은 공간에서 꼭 붙어있던 

울 식구들이 저 혼자 제주도에 가보니

더 생각나더라구요

 

아... 밖에 나가서까지 아들생각에, 남편 생각하는 저 쫌 촌스러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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