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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토요일 주말 보내기, 쥬라기 월드 관람 + 쥬라기 월드 영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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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 뭘 해야 안 심심할까.."

어김없이 일주일이 지나고 토요일이에요

토요일이 너무 좋지만..

코로나로 맘 편히 돌아다닐 수 없는 현실에

주말에 아이와 시간 보내기가 영 마땅치 않아

돌아오는 주말마다 고민에 빠지네요 ㅠ

 

뭘하는 게 좋을까.. 고민하다 발견한 쥬라기 월드~

원래는 한가람 미술관에서 하는 모네와 세잔이란.. 쉬라던가..

후기 인상파 전시회를 보려가려 했는데

아들엄마의 컨디션이 영 별로라 인천에서 서초까지 가는게

넘 부담이였답니다.

그러다 찾은 곳이 집에서 20분밖에 안걸리는

김포공항 롯데백화점에 있는 '쥬라기 월드 특별전" 관람을 찾았네요 ㅋ

 

쥬라기 월드 특별전

2020.8.16까지 (일)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 1층 특별전시장

티켓박스에서 티켓팅 시 주차등록하면 3시간 무료 주차 가능

 

"쥬라기 월드 특별전 당일 예매 사용권 찾기"

위메프랑 티몬을 뒤져보는데

허허.. 이런... 당일 예매권이 아니네요

최소 하루 전에 구매해야 사용할 수 있다는.. ㅜ

요즘 보통 당일 예매도 가능하던데 말이죠

 

혹시나 싶어서 이곳저곳 뒤적이다 찾은 그곳

11번가에 당일 예매권을 판매하고 있네요

얼른 구매합니다 ㅋㅋ 

1인당 입장료가 13,500원인데

3인 가족권이 40,000원이더군요

3인 가족권에는 쥬라기 월드 워크북도 준다고 해서

500원 더 내고 3인 가족권으로 구입했습니다. ㅋ

현장에 도착하니 오~ 전시장 입구가 쥬라기 월드 배경으로

멋지게 꾸며져 있어서

관람 전 기분이 한껏 더 들뜨네요

포토존도 있고 사진 찍기도 좋아요

 

티켓박스에서 당일 구매한 예매권을 받아 전시장 입구에 줄을 서봅니다

 

코로나로 전시장 입구에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할 수 있도록 바닥에 간격 표시가 있었어요

사실 좀 걱정했는데 입구에서부터 관리하니 조금은 안심되었습니다.

그리고 입장 전에는 티켓 확인하면서

체온재고 손소독제로 손소독을 하게 되어있더라구요

그리고 마스크 착용은 필수라 마스크 착용하지 않으면 입장이 안되더라구요

입장을 하면 바로 관람이 가능하진 않고 요렇게 대기시간이 표시가 됩니다

시간이 카운트다운 되고 일정 인원수만 제한되어서 입장하더라구요

생각보다 사람은 아주 많지 않아서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았어요

시간이 되서 문이 열리면 안은 배를 탄 것 같은 느낌으로 꾸며져 있어요

그리고 전면에 커다란 모니터가 있는데 모니터에서 안내요원 ? 이 나와서 설명을 해줍니다.

근데 아쉬운 건... 안내요원이 외국인인데... 한국어가 더빙이 안되어 있고 영어로만 이야기를 합니다.

주로 이용하는 연령이 어린 아이들일텐데 한국어 더빙이였으면 저 집중해서 듣고 이해도 쉬웠을텐데

아쉽더라구요

아들엄마가 옆에서 대충 설명을 해주긴 했지만

설명하느라 정신없어서 즐겁게 시작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설명이 끝나면 양쪽 모니터 사이에 있는 문이 열립니다

그러면 펼쳐지는 쥬라기 월드~~!!

탐험카도 보이고 점점 관람이 기대가 되네요 ㅋ

기념사진 찍어주고 본격적인 관람을 시작합니다.

전 공룡들이 그냥 마네킹처럼 있을 줄 알았는데

움직이더라구요

눈도 깜박거리고 입도 벌리고 고개도 움직여요 ㅎㅎ

글고 당연히 사운드도 들립니다

6세 아들도 처음엔 돌멩이에 물감 칠한거라고,.. 시시할 것 같다고 했다가

들어가서 커다란 공룡이 움직이는 걸 보더니

이내 겁을 먹더라구요 ㅋㅋㅋ

아 진짜 살아있는 줄 알고 겁먹는 모습이 좀 귀여웠습니다 ㅋㅋㅋㅋ 

한쪽에는 이렇게 공룡에 대한 설명도 되어 있어요

아들엄마는 열심히 읽어주었는데... 움직이는 공룡에 이미 마음을 빼앗긴 아들 천사는

엄마 설명이 귀에 들어오지 않는 것 같아요 ㅋㅋ

실내가 전부 쥬라기 월드 느낌이라

정말 공룡과 같이 있는 느낌이 파바팍 느껴져요 ㅎ

공룡들이 잘 만들어져 있어서 무척 실감났습니다

요렇게 천천히 둘러보다가 다음 공간으로 이동할 때는 

처음 입장할 때처럼 관람인원을 조정하더라구요

다음 공간 이동을 위해 문앞에서 기다려야 했어요

관람객 조절을 해줘서 오히려 여유있게 둘러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티라노사우루스 렉스가 엄청 큰데

요렇게 철조망을 사이에 두고

렉스가 나타납니다

빨간 사이렌도 울리고 커다란 입도 마구 벌리고

움직이니까 6세 아들천사는 아빠에게 안겨 내려오질 못하네요 ㅋㅋ

티라노사우르스 렉스를 지나면 이제 쥬라기 월드에 나오는 연구실이에요

여기서 새끼 공룡도 만져볼 수 있고

영화의 모티브..? 호박에 갇힌 모기들도 전시되어 있어요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공룡을 그려서 이메일로 받을 수 있답니다

6세 아들도 열심히 공룡을 그려서 이메일로 받았어요 ㅎ

저는 사실 몰랐는데..

쥬라기 월드라는 영화가 있다믄서요.. ㅠ

어쩐지... 실험실이고.. 어디고.. 뭔가 이상하다 싶었다는 ^^;;

랩터 공룡인데 이름이 '블루'라고 하더라구요

이 때 뭔가 스토리가 있는가 부다...했어요

아니나다를까.. 집에 와서 쥬라기 공원 ...(정말 오래된 그 영화..)가 생각나서

보려고 찾았더니 쥬라기 월드 영화가 있더라구요 ㅋㅋ

그 때 알았어요

아.. 이 관람이 영화를 기반으로 만든 관람이구나...

어쩐지... 마지막 공룡 관람에서는

안내원이 영화에 실제 쓰인 소품이라고 해서

그 옛날 오래 전 영화 소품이라고 생각했는데

좀 이상하더라구요 모양이...

그 영화에서 못본 것 같아서.. 갸우뚱했는데..

역시나.. 쥬라기 월드 영화 소품이더라구요 ㅋㅋㅋㅋ

블루라는 공룡도 주인공이고...ㅋ

 

블루 공룡 조련하는 거 지나면 마지막 관람 코스 나오구요

퇴장 후 재입장안된다고 충분히 관람하고 퇴장하라는

안내도 해주셨어요

6세 아들이 그만 보겠다고 할 때까지 기다리다가

기념사진 찍어주셔서 사진 찍고 관람은 모두 마쳤답니다

관람을 마지고 나오니 굿즈샵 ㅋ

이리 저리 둘러보는데 맘에 드는 굿즈가 없어서

아들천사 수업용 핸드폰 거치대? 하나 사서 나왔어요

옆에는 쥬라기 월드를 테마로 한 카페도 있었어요

근데 저희는 올만에 롯데몰 와서 서점가려해서

카페는 패스하고 영풍문고로 고고했어요 ㅎ

서점가서 잠시 책보고 책 몇 권사서 집으로 돌아온 하루였어요

한참을 공룡이야기 하다가 찾아본 영화.. ㅋ

쥬라기 월드 같이 보고 토요일을 마무리했네요

아.. 오늘 하루도 즐겁게 잘 놀았네요 ㅎ

8/16까지 관람가능하다고 하니 

끝나기 전에 아이와 함께 가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어른이지만 잠시 기분전환되더라구요 ㅎㅎ

참.. 다른 걸로 롯데카드 혜택보다가 발견한

쥬라기월드 특별전 할인.. ㅜ

핸드폰에 롯데카드 앱깔고 진행이벤트 페이지에 나와있네요

touch하면 인당 10,000원 인가봐요 ㅠ

자세한 내용은 롯데카드 앱에서 확인하시고 저렴하게 이용하세요 ㅜ

아.. 진작 알았으면 좋았을텐데... 아쉽...

혹 다녀오실 분들 계시면 롯데카드 앱 활용해서 다녀오셔도 좋을 것 같아요 ^^

 

p.s 생각보다 관람시간은 길지 않으니 이 점도 참고하세요 ㅎ

대신 아이들이 공룡이 살아있다고 믿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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