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0일 토요일 오후3시
송도에 있는 #아트센터인천 에서 #키즈콘서트
#플라잉심포니 연주회가 있었습니다.
주말은 항상 아이와 하루종일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집에 있으면, TV만 많이보고
하루종일 심심하다며 놀아달라는 아이와
어떤 놀이를 할까도 고민해야 하는데요.
요즘 같이 더운 날씨에는 나가지도 못해
뛰어놀 수 있는 시간을 많이 주지 않는 거
같아 안타깝기도 합니다.
이럴 때 드는 생각은, 형제가 없이 홀로 자라나는
아이에 대한 안쓰러움입니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외부로 나가려고 해요.
이번 주는 그래도 건수가 있네요 ㅎ
꽤 오래 전에 예약을 해 두었던 플라잉심포니
키즈콘서트가 오늘이라는 소식(?)을
카톡을 통해 어제 전달 받았습니다.
까맣게 잊고 있었네요.
다른 스케쥴을 뒤로하고, 토요일 송도로 출발했습니다.
지난 5월에 #핑크퐁 #클래식나라
#뚜띠를찾아서 를 보고왔었는데,
이번 플라잉심포니는 그 보다 더 규모가 큽니다.
큰 모니터 화면에 맞춰 음악이 연주되는데
빤짝이가 너무 좋아하네요. ㅎ
뚜띠를 찾아서보다 시간도 길고 내용도 좀 무거워서
지루해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신나게 감상을 했습니다.
실내에서 촬영한 사진이라 좀 어둡네요.
앞자리에 앉아 좀 더 생동감있는 연주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각 파트에서 연주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아직 퍼스트 바이올리니스트와 지휘자 이병욱 교수님은
입장 전입니다. 기대되는 순간~
15시부터 약 40분 정도의 화려한 연주가 진행되고
잠시 쉬는시간이 되었습니다.
배고픔과 목마름을 달래기 위해 대기실로 잠시 나가봤어요
어마어마하게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습니다.
플라잉콘서트는 1시간30분 정도 연주를 진행합니다.
중간에 20분 휴식시간이 있는데,
잠깐 간식이라도 먹으려고 했지만, 줄이 너무 길어서
그냥 잠깐 앉아 있다가 들어왔네요.
잠깐이지만 20분간의 휴식시간 중
대기실의 혼란스러움 보다는 바깥의 한가로움이
오히려 조금 더 좋았네요.
카페 앞 벤치에서 창밖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날씨가 더워서인지 아무것도 없네요 ㅎ
이제 다시 2부가 시작되고, 40분 정도의 공연이
더 이어졌습니다.
뜨거운 박수가 이어져 퇴장했던 지휘자께서 다시 입장합니다.
이어지는 앵콜 연주~
연주가 종료된 후...
지휘자 퇴장 후에도 역시 열렬한 박수가 이어지고,
퍼스트 바이올리니스트는 자리를 뜨지 못합니다.
또 한번 앵콜 연주를 기대했지만,
다시 들어오신 지휘자께서
퍼스트 바이올리니스트를 데리고 나가네요 ㅜㅜ
좋은 연주 즐겁게 감상하고 왔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빤짝이가 너무 좋아해서
좋은 추억이 될 거 같습니다.
모처럼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주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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