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여름방학 기간은 7월29일부터 8월23일까지
앞뒤 주말을 붙이면, 거의 한달입니다.
유치원 여름방학이라 급식 지원이 안됩니다. ㅜㅜ
어쩔 수 없이 도시락을 준비해서
유치원에 보내고 있는데요.
평일은 아들엄마가 이른 시간에 출근해서 도시락을
아들아빠가 준비해야 합니다.
아빠들은 요리를 잘 못하잖아요. 저도 마찬가지 입니다.
매일 반찬을 고민하다가 쉽게 만들 수 있는
반찬이 있어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간단하고, 쉽게 반찬을 준비하는 과정을 담아보겠습니다.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사람이 아니라..
서툴지만, 저보다 더 요리를 안해보신 분들이 있을 거 같아
저 만의 방법을 살짝 말씀드릴게요.
재료 : 후랑크소시지, 양파, 피망, 버섯 등
조리도구는 웍으로 볶습니다.
요리 순서는 우선, 기름을 살짝 두른 후에 후랑크소시지 투하
그리고, 양파, 피망, 버섯을 넣어서 볶아줍니다.
채소는 호박도 좋고, 버섯을 여러 종류로 사용해도 좋습니다.
저는 미니새송이 버섯으로 했습니다.
이것 저것 생각하기 어려우면, 그냥 준비한 재료를
웍에 모두 한꺼번에 넣고 볶으세요.
볶는다는 게 그냥 불 위에서 섞으면 된답니다.
어렵지 않아요. 볶는 방법은 편한 방법을 선택하세요.
위에 그림과 같이
골고루 기름과 재료들이 섞일 수 있도록 볶아주시면 됩니다.
볶다보면, 후랑크소시지가 좀 익은 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겉면이 살짝 갈색으로 바뀌면~ 조리 완료.
조리가 완료되면
도시락 싸서 보낼 수 있도록 용기에 담고,
아침에 먹을 반찬도 담습니다.
점심에 먹을 건데 아침에 먼저 먹이면, 계속 같은 반찬을(?)
어쩔 수 없습니다. 아빠가 요리를 못해서 ㅎㅎ
빤짝이의 숙명이랄까.. ㅋ
다행히도 우리 빤짝이의 불만은 없습니다.
아직까지는요... 다음 주까지만 도시락을 싸면 되미
조금만 더 힘을 냅니다.
두 번재 팁입니다. 반찬만들기
이 메뉴를 선택한 이유는... 후랑크소시지와 똑같기 때문이죠 ㅎ
재료 : 오리고기(훈제), 양파, 피망, 버섯
조리도구는 웍으로 볶습니다.
요리 순서는 기름을 두르지 않은 펜에
오리고기를 투하 (오리는 기름이 많아 따로 기름이 필요없습니다.)
그리고, 양파, 피망, 버섯을 넣어서 볶아줍니다.
채소는 호박도 좋고, 버섯을 여러 종류로 사용해도 좋습니다.
저는 역시 또 미니새송이 버섯으로 했습니다. (집에 있는 버섯이..)
오리를 먼저 볶다가 기름이 어느정도 나왔을 때
채소를 넣어주세요. 역시 고기가 익을 때까지 볶아주시면 됩니다.
육아를 하다보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반찬만들기
꼭 도시락 때문은 아니더라도 조리를 해야 할 때가
자주 생깁니다.
너무 어렵게만 생각하지 말고, 그냥 한번 해보세요.
슬슬 재미도 생겨납니다.
이렇게 만들어 먹이는 것이 그래도
매번 사먹이는 밥보다는 조금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허접하지만, 아빠의 노력이 필요한
우리아이 반찬만들기~
더 좋은 반찬거리가 생기면 다시 공유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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