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여름방학이 시작됐습니다.
7/27~8/4까지,
5세 아들 빤짝이(예명)와 함께 많은 시간을 가질 기회(?)가 생겼습니다~
야호~! ㅜㅜ
평년 같았으면, 회사에서 휴가를 어떻게 받아낼까?? 를
고민했겠지만,
올해는 육아휴직 중이므로 고민 PASS~
하지만, 육아휴직 급여로 근근히 지내고 있는 상황이라
가족여행은 잠시 미뤄두었습니다.
이제, 새로운 체험을 할 수 있는 이벤트를 찾아봐야지요.
그 중에 발견한 체험이벤트 "가루야 가루야"
가루야가루야
"밀가루로 여러가지를 체험하는 놀이"
체험시간은 약 100분 (1시간 40분)
총 4개의 방에서 체험이 이루어집니다.
첫번째 방. 가루야~
바닥에 밀가루를 뿌려놓고, 여러가지 그림을 그려가면서 놀아요.
같이 노느라 정신이 없어,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습니다만,
밀가루가 날리는 현장의 느낌은... ㅎ
아무튼 그림도 그리고, 발도장 손도장 찍어가면서 밀가루의 부드러운 느낌을
만낀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고운 가루를 손과 발에 뿌려 올린 아들아빠-Jackey의 모습 ㅋ
고운 밀가루의 느낌이 매우 좋았던 체험이었습니다.
이제 가루야~ 방에서의 체험을 뒤로하고,
두번째 체험관 빵을 만드는
빵빵아~
빵빵아~ 방에서는 빵을 만들어봅니다.
재료는 이스트가 들어간 밀빵과 쑥빵 그리고, 건포도와 기타 견과류들..
이 재료를 갖고 빵을 만들죠.
선생님이 보여주는 샘플 (기린, 토끼, 거북이, 등)을 토대로
마음대로 만들어봅니다.
쪼물딱 쪼물딱
엄마와 아빠와 빤짝이...
함께 만드는 밀가루 빵~!!
그리고 만들어진 완성품 ㅎㅎ
좌로부터 아빠, 엄마, 빤짝이
완성품을 선생님께 전달하고,, 우리는 세번째 방으로 이동합니다.
세번째 방은 반죽아~
엄청 큰 반죽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 반죽으로 우리 빤짝이는 아이언맨 갑옷을 만듭니다. ㅎㅎ
선생님이 만들어주시는 칼국수 면 (밀가루를 가져가면 면을 뽑아줍니다.)으로는
엄마에게 레게머리를 만들어주는 빤짝이..
오늘 하루 동안은 원없이 밀가루를 만지고, 주무르고 체험하는 거 같습니다. ㅎ
네번째... 마지막 방이군요.
통밀아~
이번 방은 사진이 없습니다. ㅜㅜ
앞으로 사진을 좀 많이 찍는 연습을 해야겠군요.
통밀방은 통밀이 가득~ 차 있는 방입니다.
놀이도구들이 있고요. 미끄럼틀도 있습니다. 한쪽에는 밀가루 포대도 있지요.
이곳은 자유롭게 놀면서 휴식하는 느낌입니다.
20cm 정도로 쌓여있는 통밀에 누워있는 느낌.. 좀 시원하네요~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좋은 방법, 통밀 침실?? ㅎ
한번 진지하게 고려해볼 만큼 시원합니다.
어느덧 100분간의 밀가루 체험시간은 끝이나고,
만들어 놓았던 밀가루 빵을 찾아 집으로 복귀~
참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조금 아쉬웠던 부분은...
스토리 형태로 전개가 되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부분이었어요.
예를 들어
첫번째 방을 통밀 -> 밀가루가 만들어지는 모습 -> 밀가루 반죽 -> 빵 만들기 형태로 스토리를 이어나갈 수 있었다면
아이들이 조금 더 기억하기 쉽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
물론 빵을 구워서 찾아가는 데 걸리는 시간이 추가로 필요하겠지만,
기억은 오랫 동안 간직될 거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찌되었건, 항상 빤짝이를 위해 체험 행사를 찾아다니지만,
결국은 제가 새롭게 배우는 거 같은 느낌이 든다는 거..
우리 때는 왜 이런 체험이 없었을까요?
요즘 새롭게 많이 배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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