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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라 호수공원 아이와 주말 저녁 산책하기

뀨쿵과 아이 이야기/아이와 일상

by 뀨쿵 2019. 8. 26.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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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라 호수공원 산책


이제 날씨가 조금씩 선선해지고 있습니다.

매일 너무 더워서 바깥 생활을

전혀 하지 못했었는데요

날씨가 조금 풀리니 한결 좋아졌습니다.

주말을 마무리하는 일요일 저녁.

아이와 함께 인천 청라 호수공원을

산책했습니다.


청라 호수공원 밤의 모습이 좋습니다.

오랜만에 불꺼진 밤에 호수공원에 오니

느낌이 새롭네요.

5세 아들 빤짝이도 얘기합니다.

'밤에 오니까 정말 이쁘다~'

주로 낮에 와서 킥보드 타고, 놀이터에서 놀다가

한바퀴 돌면 수변 벤치에서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마무리 하는 게 전부였는데

오늘은 밤에 와보니 새롭게 느껴졌나봅니다.

밤의 정취를 느끼며 놀아봅니다.

킥보드를 가져왔는데, 신나게 타고 다니네요

다리를 건너니 피노키오 놀이터가 나옵니다.


여름에 한참 더울 때는 수영장으로


무료 개방하는 곳인데, 이제 물을 빼 놓았네요.

비록 물은 없지만, 


이곳에서도 우리 5세 빤짝이는

열심히 뛰어다니고 놉니다. ㅎ

혼자 뭐가 그리 재미있는지 왔다갔다 하네요.


피노키오 놀이터에는 레일 바이크가 있습니다.


타는 사람들이 많은데,


우리 빤짝이도 타고 싶어 하네요.


기다렸다가 타보는데


패달에 다리가 닿지 않아 혼자 움직이지 못하는 군요

그래서 아빠가 밀어주었죠.


But 땀이.. ㅎ

피노키오 놀이터에서 열심히 뛰고나더니

이제 자리를 이동합니다. 본격적으로

킥보드를 탈 시간.

피노키오 놀이터 옆에는


운동할 수 있는 트랙과 잔디밭이 있습니다.


자전거는 들어올 수 없지만,

킥보드와 보드를 타는 사람들이 있군요.


충돌을 막기 위해 한쪽 방향으로만 회전하도록

표시해 놓아

어린 빤짝이도 안전하게 탈 수 있었습니다.


잔디밭에서 공놀이 하는 가족의
공이 가끔씩 튀어나오는 불편함이
있긴했지만, 전반적으로 맘 놓고 뛰기 좋았어요.

늦은 시간에 잠깐 산책하러 갔던 거라

일찍 들어와야 했어요.

빤짝이도 많이 아쉬어 했지만


월요일 아침에 유치원을 보내려면

빨리 씻고 재워야 하니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들어오는 길에 현수막 발견.

'정서진 피크닉 클래식'

8월30일부터 9월8일까지 4차례에 걸쳐

무료로 진행되는 공연.

능내체육공원, 청라호수공원, 서구문화회관에서

진행되는 군요.

능내체육공원이 어디였더라..

검단에 있군요.

인천 서구 마전동 657-11

 

인천에는 이렇게 주민들을 위해 무료로

진행하는 이벤트가 자주

있어서 좋아요.

좋은 공연 가급적 꼭 가보려합니다.

이제 가을이 가까워졌나봅니다.


5세아들 빤짝이와도 바깥활동을 좀 더


많이 해야겠어요~


인천 청라에 계시는 분들도 사실 호수공원에


자주 나오기가 힘드시죠?


가끔씩 음악분수도 틀어주는 청라호수공원


아이와 킥보드 타고 산책하기 좋아요^^


시간 내서 여유 있는 시간


보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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