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안 병마용갱 진시황 무덤? 진시황릉 병마용 병마총에 대한 A to Z
진시황제(秦始皇帝)는 중국 역사상 최초로 전국을 통일한 황제입니다. 그의 강력한 통치력과 웅대한 업적만큼이나, 죽음을 대비한 거대한 무덤 역시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그중에서도 '진시황 병마용(秦始皇兵馬俑)'은 중국 고고학의 대표적인 유산으로 손꼽힙니다. 하지만 병마용이 진시황릉 자체인지, 혹은 그 일부인지, 병마용의 의미와 역할은 무엇인지 궁금증을 가지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진시황 병마용이 진짜 무덤인지, 왜 흙으로 만든 병사와 말(俑, 용)을 묻었는지, 그리고 당시 병사들의 키가 왜 그렇게 컸는지에 대해서까지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많은 분이 '병마총이 진시황의 무덤'이라고 알고 계시지만, 정확히 말하면 병마총은 진시황릉의 일부입니다.
진시황릉은 중국 산시성(陝西省) 시안(西安) 근처에 위치한 광대한 황제의 무덤입니다. 그 규모는 무려 56㎢(서울 여의도의 약 7배)로, 세계에서 가장 큰 황제릉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병마총은 이 거대한 무덤을 지키기 위해 동쪽에 배치된 일종의 수호군(호위병) 역할을 했던 곳입니다.
즉, 진시황 병마총은 진시황릉의 방어 체계 일부이며, 무덤 자체는 따로 존재합니다.
● 진시황릉 중심부: 황제가 묻힌 실제 무덤 (아직 발굴되지 않았음)
● 병마총: 무덤 동쪽에 배치된 병사와 마차, 말 등의 흙 인형(용, 俑)
● 부속 시설: 문관, 악사, 동물 조각 등 다양한 부장품 포함
➡ 따라서 병마총은 진시황릉의 일부이지, 무덤 그 자체는 아닙니다.
고대 중국에서는 왕이나 귀족이 죽으면, 신하나 노비, 군사 등을 함께 묻는 '순장(殉葬)' 풍습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진시황 시대에는 순장 대신 '용(俑, 인형)'을 묻는 방식이 주로 사용되었습니다. 병마용의 "용"은 인형을 뜻합니다.
진나라 이전에는 순장이 일반적이었지만, 진시황은 대규모 순장이 노동력 낭비이며 비효율적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또한, "죽은 자를 위해 살아 있는 자를 희생시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사상이 강해지면서, 실제 사람을 대신할 흙으로 만든 군대(병마용, 兵馬俑)가 등장한 것입니다.
이러한 인형들은 실제 병사와 마차, 말 등을 정교하게 본떠 만들었으며, 무덤을 보호하고 황제를사후 세계에서도 지키기 위한 용도로 제작되었습니다.
➡ 즉, 진시황 시대에는 순장 대신 정교한 모형(병마용)을 제작하여 무덤에 배치하는 방식이 사용되었습니다.
고대 중국인들의 평균 신장은 160cm 내외로, 현대보다 작았습니다. 그런데 병마총에서 발굴된 병사들의 키는 평균 180cm로 매우 큽니다.
<황제를 더 위대하게 보이게 하기 위해>
진시황이 위대한 황제이므로, 그를 호위하는 병사들도 강하고 크다는 인상을 주려 했습니다.
<당시 기준에서 가장 이상적인 신장을 반영>
실존 병사들의 평균 신장보다 이상적인 크기로 제작해 위엄을 강조했습니다.
<군대의 위력을 상징적으로 표현>
죽은 후에도 황제를 보호해야 하므로, 병사들을 강하고 크게 묘사한 것입니다.
➡ 따라서 실제 병사들의 신장보다 크게 제작된 것은 상징적인 의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진시황 병마총은 단순한 무덤 부속물이 아니라, 고대 중국의 군사 체제와 예술, 사후관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산입니다.
<세계 최대의 무덤 부장품>
8,000여 점의 병사, 130여 대의 마차, 520마리의 말이 발굴되었습니다. 각 병사들의 표정, 옷차림, 장비 등이 모두 다르게 조각된 것이 특징입니다.
<진나라 군대의 실체를 보여줌>
병사들의 장비, 복장, 무기 등을 통해 당시 군사 체계를 연구할 수 있습니다.
<고대 중국의 예술과 기술을 증명>
2,000년 전 제작된 조각품이지만, 현대적인 기법으로 만들어졌고 무기에는 방청(녹 방지) 처리가 되어 있어
높은 기술력을 보여줍니다.
➡ 진시황 병마총은 단순한 무덤 장식이 아니라, 진나라의 군사력과 예술, 과학 수준을 증명하는 중요한 역사적 유산입니다.
사실 "진시황 병마총"이라는 표현보다 '진시황 병마용(兵馬俑)'이 더 정확한 명칭입니다.
병마(兵馬): 병사와 말
용(俑): 무덤에 함께 묻기 위해 만든 인형
총(塚): 무덤. 묘
즉, '병마용'은 병사와 말 모형을 의미하는 단어로,
'병마총(兵馬塚)'이라는 표현보다는
'병마용(兵馬俑)'이 더 적절합니다.
지금까지의 내용을 간략히 요약해 보겠습니다.
✔ 진시황 병마총은 진시황릉의 일부이며, 무덤 자체는 따로 존재
✔ 진나라 시대에는 순장 대신 흙으로 만든 병마용을 묻는 방식 사용
✔ 병사들의 키가 큰 이유는 위엄을 나타내기 위한 상징적인 표현
✔ 병마총은 단순한 무덤 장식이 아닌, 고대 군사 체계와 예술을 보여주는 중요한 역사적 유산
✔ 올바른 명칭은 '병마용(兵馬俑)'
진시황 병마용은 중국 고대 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유적이며, 여전히 많은 부분이 미스터리로 남아 있습니다. 앞으로 추가 발굴과 연구를 통해 더 많은 사실이 밝혀지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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