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거 후 혈관 딱딱해졌다면? 정맥염, 혈전 검사 서두르세요
링거를 맞을 때 혈관을 제대로 찾지 못하면 생각보다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사를 맞고 나서 팔이 붓거나 통증이 생겼던 경험, 누구나 한 번쯤은 있으셨을 거예요.
"이거 그냥 참으면 되나?", "혹시 큰일 나는 건 아닐까?" 걱정하는 마음, 충분히 공감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링거를 맞다가 혈관을 잘못 찔렀을 때 나타나는 증상, 그 원인, 그리고 대처 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끝까지 읽어보시고, 몸에 이상이 생겼을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꼭 알아두세요!

고령자나 만성질환을 가진 환자들은 혈관 자체가 탄력이 약하고 얇아서, 링거 바늘을 삽입할 때 혈관이 쉽게 터지거나 찢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혈관이 구불구불하거나 손상된 경우에도 바늘이 제대로 들어가지 못하고 혈관 벽을 뚫고 나가 버리기 쉽습니다.
비만 환자, 탈수 상태에 있는 환자, 혹은 저체온 상태에서는 혈관이 피부 표면에서 잘 보이지 않습니다. 이럴 때는 감으로 혈관을 찔러야 하는 경우가 많아 실수가 더 잦습니다.
주사 시 환자가 갑자기 움직이면, 바늘이 혈관을 제대로 맞추지 못하고 조직에 삽입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이나 주사에 공포감을 느끼는 경우 흔하게 발생합니다.
초보 간호사나 인턴 등 경험이 적은 의료진이 링거를 놓을 경우 혈관을 제대로 찾지 못하거나, 삽입 각도를 잘못 잡아 부작용이 발생할 확률이 올라갑니다.
환자가 긴장하거나 혈압이 높을 때 혈관이 수축해 삽입이 어렵고, 바늘이 혈관을 밀어내면서 실수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한 번에 혈관을 찾지 못해 여러 번 찌르는 과정에서 혈관 벽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때 바늘이 엉뚱한 방향으로 들어가 부기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혈관이 아닌 주변 조직에 수액이 주입되면, 링거를 맞는 부위가 갑자기 부풀어 오를 수 있습니다. 손으로 눌러보면 물집처럼 부드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붓기는 가볍게 지나갈 수도 있지만, 심할 경우 주변 신경이나 혈관을 압박해 추가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주사 부위가 붓는 것과 함께, 찌르는 듯한 통증이나 따가운 느낌이 나타납니다. 특히 수액 속 약물이 조직에 자극을 주는 성분이라면 통증은 더 심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부었던 부위가 점점 단단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주변 조직이 염증 반응을 일으키거나, 혈액 응고 등이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① 정맥염(Phlebitis)이 생긴 경우
정맥염은 말 그대로 혈관(정맥)에 염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혈관 벽이 손상되거나, 자극성 약물이 혈관을 따라 들어가면서 염증 반응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 혈관을 따라 딱딱한 선처럼 만져짐
● 주사 부위가 붉어지고 열감이 생김
● 통증이 심하거나 욱신거림
정맥염이 생기면 혈관 벽이 두꺼워지고 탄력이 줄어들면서,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정맥염이란? 증상, 원인, 치료법까지 총정리
정맥염링거를 맞은 부위나 주사 맞은 부위가 붓고, 아프고, 딱딱하게 변한 경험 있으신가요?처음엔 "별거 아니겠지" 싶지만, 통증이 계속되고 혈관이 만져질 정도로 굳으면 걱정이 커지기 마련
jackey96.tistory.com
② 혈전(Thrombosis)이 형성된 경우
심할 경우, 혈관 내에 혈전(피떡)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혈액이 혈관 안에서 응고되면서 혈관을 막아버리고, 그 부분이 딱딱하게 만져지게 됩니다.
● 주사 부위나 주변 혈관이 선처럼 튀어나온 듯 딱딱함
● 만지면 통증이 심함
● 부종, 피부색 변화가 같이 나타남
혈전은 위험할 수 있으니, 이런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에 가야 합니다.
다리 붓고 통증 있다면? 혈전 의심 증상과 검사 방법
혈전 (血栓, Thrombosis) 요즘 들어 한쪽 다리가 이유 없이 붓거나, 걷거나 움직일 때 다리에 묵직한 통증이 느껴지시나요?단순한 피로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넘기기 쉽지만, 이런 증상은 혈전(피떡)
jackey96.tistory.com
③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까?
가벼운 정맥염은 얼음찜질, 팔을 높게 올리는 것 등으로 자연 치유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혈전이 의심되거나 딱딱한 부분이 커지거나, 열감, 통증이 심해진다면 즉시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방치하면 혈전이 커져서 혈류를 막거나, 폐색전증 같은 위험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주사 부위 주변으로 멍이 들거나 피부색이 변할 수 있습니다. 이는 혈관이 손상되어 피하출혈이 발생한 경우가 많습니다.
링거를 주입할 때 주사 바늘이 혈관 안으로 정확히 들어가지 못하거나, 혈관 벽을 뚫고 지나쳐 버리면 수액이 혈관이 아닌 주변 조직(피하조직)에 직접 주입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몸에서는 다양한 문제 반응이 나타납니다.
왜 이런 일이 생길까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얇은 혈관: 소아나 노인의 경우 혈관이 매우 얇아 바늘이 혈관을 찔렀다가도 쉽게 벽을 뚫고 나갈 수 있습니다.
● 탄력이 떨어진 혈관: 나이가 들거나, 만성 질환(예: 당뇨병, 고혈압)이 있는 환자들은 혈관 벽의 탄력이 떨어져 찢어지기 쉬워집니다.
● 잘 보이지 않는 혈관: 비만 환자나 탈수된 환자는 혈관이 피부 속 깊숙이 위치하거나 혈관이 수축되어 있어 시야로 찾기 어렵습니다. 이때 감으로 찌르게 되면 혈관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고삼투압 수액: 수액의 삼투압이 혈액보다 높으면, 수액이 조직으로 퍼질 때 주변 세포에서 수분을 끌어당겨 조직을 붓게 하고, 심할 경우 세포 파괴(괴사)까지 일으킬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영양제 링거(고농도 포도당 주사제)나 특정 약물(항암제, 항생제 등)을 섞은 수액이 고삼투압 성질을 띠는 경우가 있습니다.
경험이 부족한 의료진이 혈관을 정확히 찾지 못하거나, 너무 얕거나 깊은 곳에 바늘을 찔러 넣으면 혈관이 아니라 조직에 수액이 들어가게 됩니다.
링거 도중 환자가 움직이면 바늘이 혈관을 벗어나 주변 조직으로 빠질 수도 있습니다.

붓기가 작고 통증이 심하지 않은 경우, 대부분은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적으로 흡수되며 호전됩니다. 이 경우, 링거를 중단하고 주사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올리고, 얼음찜질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만약 시간이 지나도 붓기가 계속 커지거나, 주사 부위가 점점 딱딱해지며 통증이 심해진다면, 바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조직 손상이나 감염이 진행 중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피부색이 심하게 변하거나, 열감이 느껴지는 경우에는 더 빠른 대응이 필요합니다.
드물지만 혈관 손상이 심할 경우, 혈전(피떡)이 생기거나 조직괴사까지 진행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장기적인 후유증이 남을 수도 있으니 반드시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링거 맞을 때 혈관을 잘못 찔렀을 때 나타나는 증상과 대처법에 대해 정리해드렸습니다. 가벼운 증상은 집에서도 관리가 가능하지만, 심한 통증이나 붓기가 지속된다면 꼭 전문의 상담을 받으시길 권장드립니다.
혈관관련 문제는 혈관외과, 내과(순환기내과)를 방문해서 혈관초음파 검사 또는 혈액검사를 받는 것을 좋습니다.
건강은 스스로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다리 붓고 통증 있다면? 혈전 의심 증상과 검사 방법 (0) | 2025.04.29 |
|---|---|
| 정맥염이란? 증상, 원인, 치료법까지 총정리 (0) | 2025.04.28 |
| 생닭 세척, 오히려 더 위험하다? 살모넬라 식중독 주의 (0) | 2025.04.25 |
| 비브리오패혈증이 무서운 이유? 증상 예방법 한눈에 (0) | 2025.04.24 |
| 쏘팔메토, 전립선 효과 없다? 여성 건강에 오히려 좋은 이유! (0) | 2025.04.24 |